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357화

심윤철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이재희가 자신의 사람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이진아와 앞으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똑똑한 사람은 이럴 때 관계를 망치지 않는다. 그래서 그녀는 순순히 인정했다. 그녀의 눈매에 차가운 빛이 스쳤다. “남은 시간 동안 그 여자를 찾아내 산산조각 내버려서 기분을 풀어줄게.” 심환은 안심한 듯한 미소를 지으며 한숨을 쉬었다. “서두를 것 없어. 우선 이 일부터 마무리하고 이야기하자. 윤철아, 나는 내 존재가 현우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언제나 현우의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줘. 응?” 강현우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점을 생각해서라도 말이다. 그는 강현우에게 빚진 것이 많았지만 굳이 말로 꺼내지는 않았다. 심윤철은 그의 감정 변화를 눈치채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 그럼 일단 다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릴게. 난 아주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절대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강현우는 이 사람들의 자료를 받아들고는 약점을 공략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했다. 좋기는 이 네 명을 한 방에 무너뜨려 국내에 큰 파장을 일으켜야 했다. 여론의 압박 속에서 이들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여씨 가문 사람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니 말이다. 이진아는 그와 함께 지금 사는 곳으로 돌아왔다. 집에 들어선 그녀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 “심환 씨가 한 말 전부 사실이에요? 뭔가 숨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 저한테 좀 알려줄 수 있어요?” “진아야, 심환의 일은 우리가 하려는 일과 상관없어. 그리고 이건 심환의 사적인 일이야. 미안해. 그때 내가 약속했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이진아는 그의 얼굴을 감싸고 그의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췄다. “알았어요. 그럼 더 묻지 않을게요. 이제 우리 바빠지겠네요.” 그가 그렇게 말했으니 이진아는 더는 묻고 싶지 않았다. 민태오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평소에 노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자동차 경주에 열광했다. 세라국에는 산을 끼고 도는 서킷이 있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