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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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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이재명은 계약서를 한참 동안 꽉 잡고 있다가 도우미를 불러서 이수아에게 전화하라고 하였다. ‘수아가 내 노트북과 핸드폰을 가져간 것은 이런 생각을 한 거였군. 설마 강서준을 위해서?’ 피곤한 그는 손으로 미간을 문질렀다. 두 딸은 모두 사랑에 미쳤고 아들도 못난이라 이씨 가문은 망할 날이 곧 다가올 것 같았다. 이재명의 전화를 받은 이수아는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녀는 이진아가 프로젝트를 강인 그룹에 양보한 일을 이재명에게 알려준 것이라고 추측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녀는 계속 해결 방법을 생각했다. 차를 집 근처의 골목에 세운 뒤,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아직 고산 병원에 있는 남자는 이수아의 메시지를 받고 순간적으로 얼굴에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수아가 나를 찾았어요. 나보고 자기를 납치해서 칼로 세게 찌르라고 했어요.” 권태호는 이 말을 듣고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자기를 찌르라고? 이게 무슨 소리이지?’ 남자는 냉소를 머금었고 눈에 광기가 스쳐 지나갔다. “흥. 글쎄요. 이수아는 연기를 잘하잖아요. 빨리 이진아 씨에게 전화해서 내가 어떻게 협조해야 하는지 물어보세요. 나는 그냥 3억 원을 가지고 빨리 떠나고 싶어요. 이런 재수 없는 곳에 다시 오고 싶지 않아요.” 권태호는 바로 이진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진아는 곧바로 이수아의 의도를 알아챘다. 이수아는 고육지책을 쓰려는 것이었다. 이진아는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했다. “그럼 이것을 역으로 이용합시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적어도 이재명을 깨우쳐야 했다. 한 시간 후, 이수아가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에게 납치되었고 납치범은 바로 늘 이씨 가문에 찾아와서 돈을 요구하는 도박꾼이라는 소식이 전해왔다. 문채원은 이 소식을 듣고 기절할 뻔했다. 그리고 이진아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을 보자 손가락질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이진아, 왜 널 볼 때마다 안 좋은 일이 발생하니? 정말 이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어? 도영은 아직 병원에 있고 지금 수아도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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