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에:: Webfic

제244화

놀란 매니저는 서다혜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서둘렀고 이진아도 눈시울이 붉어진 채 뒤따라갔다. “그 남자가 어떻게 여기 들어왔는지 알아봐요. 여기 여직원 휴게실 아닌가요?” 매니저는 강현우의 눈치를 보면서 이마의 땀을 닦았다. “지금 알아보고 있어요. 이진아 씨는 일단 다혜 씨를 병원에 데려가세요.” 이진아는 서다혜가 실려 가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그때 강현우가 그녀의 손을 잡자 무의식적으로 확 뿌리쳤다. 강현우는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조용히 손을 거두었다. 이진아는 더 이상 그를 보지 않고 서다혜를 따라갔다. 조금 전 강서연에 대한 분노를 강현우에게 쏟았다. 그녀도 사람이었고 화가 났다. 오늘 밤 강서연만 아니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의사는 서다혜를 응급실로 옮겼다. 사실 이진아도 힘들긴 마찬가지였다. 위가 쑤시는 듯이 아팠고 눈앞이 흐릿해졌다. 결국 서다혜가 나오기 전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주변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깨어났을 때 그녀의 두 눈에 새하얀 천장이 들어왔다. 누군가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강서준이었다. 강서준은 핏발이 선 두 눈으로 이진아가 깨어나길 기다리다가 깨어난 걸 보고는 눈이 다 반짝였다. “정신 좀 들어?” 이진아는 목소리가 잠겨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부축을 받으면서 기침하려 하자 강서준이 옆에 있던 물을 건네주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진아의 남자친구를 깎아내리는 걸 잊지 않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쓰러져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왜 안 와? 이진아, 그 사람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야. 어떻게 전화 한 통도 안 할 수 있어? 네가 누워 있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팠어.” 이진아는 아무 말 없이 물을 몇 모금 마시고 물었다. “다혜는?” “옆 병실에 있어. 큰 문제 없대. 어깨를 찔려서 다행이지, 배를 찔렸으면 큰일 날 뻔했어. 아 참, 네가 누워 있는 동안에 올나이트에서 조사를 마쳤어. 그 술 취한 남자가 예전에 여직원과 그렇고 그런 관계였는데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