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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화

이진아는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대표님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 문채원은 얼굴이 붉어졌다. 아주 찰나의 순간 그녀 역시 이수아에게 홀려 강현우가 정말 이수아를 마음에 둘 거라 생각했다. "그게... 진아야, 제발 부탁이야. 수아는 어쨌든 네 동생이잖니. 한 번만 가서 좀 봐줘." 이진아는 침대에 누워 초조해하는 이재명을 바라보며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마지막이에요. 매번 바보들 뒤처리하는것도 지겨우니까." 문채원은 얼굴을 붉히며 이번에는 반박하지 않았다. 이진아는 재빨리 호텔을 찾은 후 차를 타고 나가기 전 강현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현우가 강해솔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정말로 이수아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수아는 분명 약을 탔을 것이다. 강현우는 전화를 받았지만 목소리가 매우 급박했고 상태도 좋지 않아 보였다. "이진아..." "대표님, 제가 그쪽으로 갈게요. 일단 이수아 목숨만은 살려두세요. 이 일은 나중에 이씨 가문에서 반드시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릴 겁니다. 제발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마세요." "나...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 약을 먹은 게 분명했다. 이진아는 초조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강현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그녀뿐만 아니라 온 이 집안이 끝장날 판이었다. ’이수아는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대표님이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한 거지? 이해가 안되네...’ 그녀는 서둘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호텔 방 앞에 다다랐을 때 복도에 웅크리고 있는 이수아를 발견했다. 이수아는 온몸이 피투성이였고 계속 울고 있었다. 이진아는 그녀가 죽지 않은 걸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적어도 이재명이 충격을 받을 일은 없을 테니. 그녀는 이수아를 전혀 쳐다보지도 않은 채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따라서 이수아 눈에 비친 공포는 알아채지 못했다. "대표님." 방문을 연 이진아는 들어가자마자 강한 힘에 이끌렸다. "대표님..." 강현우는 그녀를 문에 밀어붙이고는 입술을 물었고, 손은 재빨리 아래로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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