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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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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화

“누나?” 이진아의 이름을 들은 순간 이도영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온몸의 통증이 사라진 듯했고 눈에도 희망이 가득 찼다. “정말이에요? 정말 누나가 보냈어요? 근데 왜 저를 한 번도 보러 오지 않았대요?” 온 사람은 소정인이었다.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꽤 애를 썼다. 이진아가 남동생을 정말로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었다. 소정인의 눈에 웃음이 스쳐 지나갔다. 이진아가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는 매정하지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가장 마음이 약할 거라고 했던 서다혜의 말이 맞았다. 겉으로는 감시였지만 사실은 이도영을 지켜주고 있었다. 이 모든 건 이도영을 위한 것이었다. 이도영이 계속 타락해 나간다면 그의 인생은 끝날 것이다. 소정인이 이진아에게 복수하고 싶어 하던 찰나 마침 서다혜를 만났는데 이진아를 고통스럽게 할 방법이 있다고 했다. 그녀는 노래방에 출근한 첫날 밤에 이진아에게 선택되었고 강현우를 몇 번 쳐다봤을 뿐인데 2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받았다. 한순간에 생활고를 해결해버렸다. 소정인은 돈 많은 사람들의 삶을 동경했고 강현우를 더욱 동경했다. 하지만 이진아는 그녀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무슨 대가를 치르든 꼭 이진아를 무너뜨리겠다고 마음먹었다. 서다혜는 그녀에게 계획을 세워주었는데 바로 그녀가 이도영을 유혹하여 이도영의 아이를 갖는 것이었다. 아이만 갖게 되면 이진아는 죽은 이재명을 봐서라도 소정인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도영이 어릴 때부터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고 최근에는 이진아에게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순진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라 아이가 생기면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때 가서 그가 이진아에게 던지는 모든 말은 곧 고통이 된다. 이도영의 인생이 엉망진창이 될수록 이진아는 죽은 이재명에게 더욱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서다혜의 계획을 들은 소정인은 그녀가 정말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했다. 사람의 심장을 한 번에 후벼 파니 말이다. 게다가 이도영의 외모도 괜찮고 연애 경험도 없으니 나중에 이진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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