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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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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화

예코가 옆에서 말을 거들었다. “최근에 발견한 친구들인데 외모는 둘째치고 연기를 꽤 잘해요.” 가장 의아한 점은 두 사람이 스스로 찾아왔다는 것이었다. 예코의 회사는 사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다. 가장 잘 나가는 몇몇 연예인도 그저 조연급 배우였고 그나마 역할이 떠서 유명해진 것이지, 본인이 유명해진 케이스는 아니었다. 지금껏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조차 한 명도 없었다. 하여 외모가 뛰어난 두 사람이 스스로 찾아왔다는 건 정말 뜻밖이었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이진아에게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이진아는 유하와 유준 모두 마음에 들었다.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었다. 한 명은 요염한 미남으로, 다른 한 명은 냉철한 캐릭터로 밀고 나갈 수 있었다. 잘만 활용하면 앞으로 톱스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예코를 쳐다보며 물었다. “연기하는 모습은 봤어요?” 예코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주연급 배우들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예요.” 그 말에 이진아는 깜짝 놀랐다. ‘완전 땡잡은 거네?’ 그녀의 얼굴에 순식간에 미소가 번졌다. “예코 씨, 그럼 이 사람들로 해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잘 상의해 봅시다. 돈은 내가 댈 테니 나머지 운영은 예코 씨한테 맡길게요.” 예코는 두 사람에게 먼저 나가 있으라고 했다. 이제부터는 그녀와 이진아의 은밀한 대화 시간이었다. 유하와 유준이 밖으로 나왔다. 문이 닫히자마자 유하의 얼굴에 나타났던 미소가 사라지더니 차갑게 변했다. 긴 머리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지만 눈빛이 차가워진 순간 섬뜩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옆에 있던 스포츠머리 유준이 코웃음을 쳤다. “연기력은 여전하구나.” 유하가 어깨를 으쓱하며 눈을 가늘게 떴다. “어쩔 수 없잖아.” 두 사람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밖으로 걸어 나갔다. 서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진아와 예코는 한 시간 동안 유하와 유준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발전 경로를 짜주었다. 이진아가 앞서 투자했던 몇몇 드라마의 수익도 속속 들어오고 있어 당분간 돈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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