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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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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동행한 기자들은 이수아의 손에 감사패가 있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며 이수아한테 계속 예쁘다고 칭찬했다. 농부들은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겪는 것이었고 잠시 후 정신이 든 몇몇 젊은이들이 앞으로 다가와 감사패를 빼앗았다. “누구세요? 이 감사패는 이진아 씨를 위해 준비한 거예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어떻게 이리 뻔뻔하게 진아 씨의 공을 가로채려고 하는 거죠?” 성실한 전북 사람들은 공을 가로채는 사람을 가장 싫어했다. 십여 명의 정부 관계자들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다가 이수아를 쳐다보았다. “이진아 씨 아닌가요?” 이수아의 얼굴이 굳어졌고 옆에 있던 이재명이 급히 해명했다. “이진아라니요? 이번에 프로젝트를 맡은 사람은 수아예요. 이진아는 도움은커녕 방해만 되었죠. 다들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닌가요?” 농부들은 그 말에 벌컥 화를 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 진아 씨가 고생한 걸 우리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요. 이름을 잘못 알고 있긴요. 당신들이 공을 빼앗으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그들은 감사패를 빼앗아 다시 이진아에게 건네주었고 그녀를 보호하며 이재명과 이수아를 향해 경계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때, 이재명과 친분이 있는 정부 관계자가 급히 입을 열었다. “이번에 농촌 지원 프로젝트를 맡은 게 두 딸인가?” 이재명은 마음이 불편했고 아무래도 이 사람들이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네.” “우리가 초대한 사람은 이진아고 이 감사패도 이진아를 위해 준비한 것이네. 이수아라면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전남 쪽에서 큰 사건이 생긴 게 이수아의 탓이라고 들었어.” 이수아를 데리고 여기까지 인터뷰를 하러 달려왔는데 이제 와서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이 바로 그가 가장 경멸하는 딸이라고 하다니... 얼굴이 파랗게 질린 그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이진아를 쳐다보았다. 이진아는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모르는 사람인 척했다. 기자들도 방금 자신이 사람을 잘못 찍었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이진아를 향해 걸어갔다. 이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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