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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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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화

이진아는 천천히 다가가 덤덤하게 말했다. “장서희, 이건 네가 시작한 싸움이야. 연지후를 시켜 나를 찾아오라고 했을 때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야지. 날 가만두지 않겠다고? 그렇다면 앞으로 날 귀찮게 할 정력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이 사건이 터졌으니 감히 어느 회사가 널 고용하겠어? 당신 대출이 아마 꽤 많지?” 장서희의 안색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그녀는 집안 형편이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2억 대의 차를 샀다. 지금 매달 800만 원의 자동차 대출을 갚아야 하는데 만약 직장을 잃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진아. 내가 죽여버릴 거야!” 그녀는 이진아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자 이진아는 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내리쳤다. 장서희는 어리둥절해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진아가 감히 그녀의 뺨을 때리다니. “아직 본인 잘못을 모르고 있으니 나도 더 이상 할 말 없어. 스스로 잘 해결해봐.” “이진아! 이진아!” 장서희는 눈가가 붉어지고 화가 나서 온몸이 떨렸다. 부서의 다른 사람들은 이진아가 뺨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모두 머리를 숙였다. 그들은 줄곧 이진아가 강서준의 종 역할만 하는 껍데기라고 생각했지만 방금 그녀의 카리스마는 정말 강렬했다. 단번에 장서희를 내쫓고 그녀의 커리어를 망쳐버렸으니 아주 무서운 여자였다. 전에는 모두가 단체 채팅방에서 이진아를 욕했지만 오늘 이후로 부서 내에서 아무도 감히 그녀를 욕하지 못했다. 이진아는 현재의 분위기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원래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고 그녀도 강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이대로 평안하고 조용히 지내는 것도 좋았다. 장서희는 곧바로 퇴사했고 팀장 자리가 비자마자 부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진아 본인은 그 자리를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녀는 입사한 지 보름밖에 되지 않은 신입이었다. 그러나 강서준은 일부러 그녀와 맞서려는 듯 다음 날 팀장 자리를 그녀에게 주었다. 입사한 지 반달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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