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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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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3화

물고기가 익자 실험체는 미친 듯이 먹기 시작했다. 그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먹어 치웠다. 이진아는 넋을 잃고 바라봤다. 그녀는 한 마리만 먹고도 배가 불렀고, 나머지 열 마리는 모두 그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배불리 먹고 마시더니 옆에 누워서 말했다. “토끼, 멧돼지, 양.” 이진아가 이 나라에 온 것은 살인 기계와 함께 사냥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옆에 있는 나무에 기대앉아 말했다. “돌아가서 너와 똑같이 생긴 그 남자를 구해내. 그런 녀석들은 원하면 얼마든지 줄 수 있어. 앞으로 내가 다 해줄게.” 그는 잘 알아듣지 못하는 듯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앉았다. “닮아?” “그래. 못 봤어? 전에 말했잖아. 그 사람 이름은 소민준이고, 너와 친척일 가능성이 매우 커.” 그의 눈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친척이 뭐야?”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이진아는 피를 토할 것같아 심호흡했다. “그럼 나랑 같이 돌아갈래? 가는 길에 계속 먹을 걸 만들어 줄게. 공장에 도착하면 내가 사람을 구하러 갈 거고, 넌 날 보호해 주는 거야. 보호가 무슨 뜻인지 알지? 내가 죽지 않게 하는 거야.” 그는 한참 동안 그녀를 쳐다보더니 말했다. “안 돼.” 그는 이진아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왜 안 돼? 네 주인은 현도경인 거 알지만, 앞으로도 현도경과 함께하면 계속 이런 삶을 살게 될 거야.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서 말이야. 그게 좋아? 하지만 나랑 함께하면 매일 오늘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줄 수 있어.” 그는 몇 초 동안 침묵하며 진지하게 생각하는 듯했다. 이진아는 또 유혹했다. “여기에는 준비된 게 부족해서 내 진정한 요리 실력을 발휘할 수 없어. 네가 아까 먹은 물고기도 사실 열 가지가 넘는 조리법이 있어. 매달 똑같은 음식을 먹지 않게 해줄 수 있어. 네가 날 보호해 주기만 한다면.” 그는 입가의 침을 닦으며 그녀를 쳐다봤다. “응, 보호.” 이진아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자신의 어깨를 만졌다. 그녀는 소민준의 안전은 걱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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