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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5화

이진아는 멀리 있는 실험체를 불렀다. 실험체는 곧 다가왔다. 소민준은 그가 누구인지 보자마자 깜짝 놀라 공격하려 했다. “오빠, 이 애는 내가 새로 들인 부하예요.” 소민준은 입을 잠시 다물었다가 조용히 물었다. “대단하네. 어떻게 꼬신 거야? 2조짜리인데. 현도경 그 녀석도 이 실험체를 얻으려고 애썼잖아. 넌 조용히 이 살인 병기를 손에 넣었네.” 우르릉! 옆에 있던 나무가 뿌리째 뽑혔다. 이진아는 재빨리 옆으로 피했다. 라키와 세키는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뛰어갔다. 하지만 이번 산사태는 유독 심했고 근처에는 안전한 곳이 없었다. 세 사람은 엉망진창이 된 채 허둥지둥 도망쳤다. 5㎞를 도망쳐서야 산사태가 미치지 않는 곳에 도착해서 멈출 수 있었다. 라키와 세키는 주변을 향해 심하게 짖어댔다. 분명 근처에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었다. 라키는 맹렬하게 달려나가 매복해 있던 사람의 팔을 물어뜯었다. 실험체는 천천히 눈을 뜨고 이진아를 바라봤다. 이진아는 숨을 헐떡거렸다. 며칠 동안 몸이 안 좋았던 그녀는 지금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을 상대할 힘이 없었다. ‘모두 현도경의 사람들일 거야. 현도경은 실험체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야’ “가서 전부 다 죽여. 저녁에 맛있는 거 해줄게.” 실험체는 살며시 손에 칼을 들고 달려나갔다. 그는 정말 강했다. 상대방은 총이 있었지만 그에게는 상처 하나 입힐 수 없었다. 소민준이 네 명을 처리하기도 전에 실험체는 이미 나머지 열댓 명을 모두 죽였다. 소민준은 혀를 내두르다 실험체의 얼굴을 보자 침묵했다. 그 얼굴은 그와 너무나 닮아서 도무지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그는 이 실험체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자기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을 모두 처리하고 나서 소민준은 천천히 실험체에 다가가 자세히 살펴보았다. 실험체는 그보다 키가 몇 센티미터 작았는데 그가 다가오는 것을 보자마자 그의 목을 찔렀다. 다행히 소민준이 빠르게 피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벌써 시체가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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