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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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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6화

이진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사실 강현우가 그녀를 버려두고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동생아?” 그녀가 멍하니 있는 것을 본 소민준은 슬퍼한다는 것을 알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진아는 손을 들어 다친 어깨를 누르며 안색이 창백해진 채 말했다. “먼저 병원에 가야겠어요.” 소민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택시를 타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갔다. 의사는 곧 그녀의 상처를 치료했다. 그녀의 상처는 이미 짓물러 있었는데 먼저 짓무른 살을 긁어내야 했다. 원래는 매우 아픈 일이었지만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계속 창밖을 바라보기만 했다. 실험체는 옆 침대에 앉아 병원의 모든 것이 신기한 듯 여기저기 만져봤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는 말이 많지 않았고, 긴 문장을 말하면 끊어졌다. 예전에는 사람들과 교류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았다. 이진아는 상처가 치료되자 침대에 기대어 쉬었다. 소민준은 음식을 몇 가지 주문해서 그중 하나를 실험체의 앞에 놓았다. 실험체는 그를 힐끗 쳐다보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먹기 시작했다. 소민준은 화가 치밀었다. ‘실험체는 정말 친절하지 않네.’ 이진아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아서 브라운 베이에 전화를 걸어 카드 재발급과 새 휴대폰을 부탁했다. 새 휴대폰이 도착하자 그녀는 휴대폰을 가져온 가정부에게 물었다. “현우 씨는 오늘 밤에 돌아와요?” 가정부는 조금 놀라며 몇 초 동안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대표님은 사모님이 떠나기 전에 이미 가셨잖아요. 계속 돌아오지 않으셨고, 저희에게 연락도 하지 않으셨어요.” 이진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현우 씨가 귀국한 후 다른 곳으로 갔나 보네.’ 그녀는 휴대폰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나타난 아이를 생각하며 전화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 예전에는 그녀와 강현우 사이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오해가 풀리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일은 그녀의 상상을 초월했다. 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강현우가 그녀를 버려두고 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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