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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이진아는 강도윤의 뺨을 발로 찼지만 이재희는 목을 찼다. 그것도 필살기로 말이다. 그는 분명히 순진하고 깨끗해 보였고, 아까도 계속 옆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수한 먹보가 따로 없었다. 하지만 먹보도 악마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진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가자. 안 죽여. 돌아가야지.” “그래.” 이재희는 그녀의 뒤를 따라가다가 문을 나서려 할 때 옆에 있는 과자를 두 접시 들고 가며 물었다. “그럼 먹을래?” “안 먹어. 너나 많이 먹어.” “그래, 여기 좋아. 많이 오고 싶어.” 두 사람의 대화는 바람에 흩어졌다. 강도윤이 아직 땅에 누워 있지 않았다면 그들은 방금 본 모든 것이 환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새로운 얼굴의 저승사자와 낯익은 얼굴의 저승사자라니,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이것이 이진아의 진짜 모습인가?’ 모두가 서로를 쳐다보았다. 두 사람이 멀리 떠나고 나서야 살아 돌아온 듯했다. 누군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전에 이진아 씨가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아까 그 동작은 우리 집 경호원보다 더 대단해 보였어요.” “본 적이 없어요. 아무도 이진아 씨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왠지... 이건 이진아 씨의 모습 중 10분의 1밖에 안 될지도 몰라요. 그렇지 않으면 강현우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진아 씨를 좋아할 수 있겠어요...” 오늘 밤의 연회는 이 소동 때문에 많은 사람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그리고 이진아는 이재희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마음이 여전히 불편했다. 이도영은 그들이 돌아온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누나, 방금 소민준이 라키와 세키를 데리고 떠났어.” 이진아는 발걸음을 멈추고 순간 소아린을 떠올렸다. 그녀는 급히 소민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소민준은 받지 않았다. 이진아는 소민준이 소건우의 명령을 어긴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내리깔았다. 마음이 조금 아팠다. “누나?” 이도영이 다시 한번 부르자 그녀는 감정이 순식간에 가라앉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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