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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장

그 시각 회의를 하고 있던 이석훈의 핸드폰이 반짝하고 빛나더니 익숙한 프로필 사진이 튀어나왔다. 이석훈은 고개를 숙인 채 대화창을 열어 강다인이 보낸 물음표를 확인하더니 입꼬리를 살짝 말아 올렸다. [파스는 어때?] 이석훈이 바로 답장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강다인은 곧바로 대답했다. [엄청 좋아요. 어디서 샀어요?] [다 쓰면 내가 다시 줄게. 일찍 자.] 이석훈의 대답을 본 강다인은 할 말을 잃었다. ‘설마 내 뜻을 몰라서 이러나?’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다니!’ 강다인은 줄임표 답장했지만 더 이상 이석훈의 답장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강다인은 결국 핸드폰을 옆으로 던져버렸다. ‘답장하나 봐라.’ 주말, 결승전은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강다인은 트레이닝 캠프 멤버들을 데리고 함께 체육관으로 향했다. 입장권은 진작 나눠줬기에 다 같이 안에서 모이기로 했다. 강다인은 택시에 앉아 입장권을 사진 찍어 인스타에 올렸다. [경기 보러 출발.] 전생에 강다인은 직접 경기에 참석했다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 다행히 이번 생에 강인 크루는 경기에 참석할 기회가 없어 김지우도 강다인의 기회를 빼앗아 가지 못할 거다. 게다가 강다인이 갖고 있는 것도 김지우는 절대 빼앗아 가지 못한다. 그건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수많은 팬들이 모여 오늘 경기를 토론하고 있었다. 그걸 본 강다인은 진서연과 밖에서 트레이닝 캠프 멤버들을 맞이했다. 그중 여선배 두 명은 진작 도착해 인원수를 세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니 밖에 있던 사람은 단숨에 줄어들었다. 강다인이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그때 강씨 가문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다. 김지우는 큰오빠 강동준의 곁에 서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강다인은 입꼬리를 비틀어 올리고는 체육관으로 걸어갔다. “강다인, 거기 서!” 강다인은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그때 경호원들이 쫓아와 그녀의 앞길을 막아섰다. 그제야 강다인은 짜증 섞인 표정으로 돌아섰다. 강동준은 굳은 표정으로 다가왔다. “인공지능 프로젝트 건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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