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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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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49화

범인을 밝히는 안왕비 원경릉은 장의자에 반쯤 누워 생각하더니, “어쩌면 왕야께서는 제가 쓸데없이 참견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진북후는 정말 범인이라고 할 수 없더군요. 어젯밤 저와 태자 전하께서 관아에서 얘기하다가 사건에서 의심되는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결코 태자 전하께서 일부러 진북후를 두둔해서가 아닙니다. 왕야께서는 이 의심되는 점을 알고 싶으신 가요?” 안왕이 침대 곁에 앉아 마치 석고상처럼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한참을 있다가 고개를 들어 원경릉에게 쉰 목소리로, “말 해봐요.” 원경릉이 똑바로 앉아서, “사건이 일어난 그날 경조부에서 많은 사람들의 진술을 받고 전후 비교조사를 하는데, 라 후궁이 진북후와 왕야께서 말다툼이 끝난 뒤에 비로소 만원을 떠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게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안왕의 머리는 지금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무의식적으로 원경릉이 진북후가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말을 거절했다. “그게 뭐가 어떠냐 고요?” 원경릉이 의아하다는 듯 안왕을 보고, “라 후궁이 명심전에 가서 넷째 동서에게 가서 왕야를 곤경에서 구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갈 때 아채에게 귀비 마마를 모시고 오라고 보냈고요. 당시에 이미 말다툼이 끝난 상황으로, 진북후도 어화원을 떠났는데 라 후궁은 왜 굳이 왕야를 구해달라며 넷째 동서를 찾아가야 했을까요?” 안왕의 미간이 꿈틀하더니 흉악한 눈빛으로, “그래서 태자비 생각은 아라가 범인이다? 아라의 내공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원경릉이, “전 그냥 제가 아는 걸 얘기했을 뿐이에요. 추측도 합리적인 범위에서 고요, 방금 저는 누군가 넷째 동서에게 손을 댔다는 걸 확신해요. 제가 여기 있었을 때 동서의 호흡, 맥박, 심박 전부 정상이었어요. 제가 간 뒤로 반 시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출혈이 일어나 혈흉이 생기는 건 내공으로 혈액의 흐름을 재촉한 결과예요. 방금 이자리에 있던 몇 사람을 왕야는 알 겁니다. 당신이 아니면, 아라고, 아라가 아니면, 아채나 어의죠. 다른 사람일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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