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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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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58화

희열이를 제자로 받아줘 다음날 아침 일찍 기왕비는 희열 군주를 데리고 초왕부로 갔다. 원경릉은 마침 할머니와 약을 달이고 있었는데 문둥산에 약처방은 나갔지만 병이 나은 뒤 기혈을 보강해야 해서 할머니는 여러 체질에 맞는 적합한 약을 몇 종류로 배합하고 있는 중이다. 기왕비가 희열 군주를 데리고 왔다는 얘기를 듣고 할머니는 원경릉에게 손님을 접대하라고 하고 할머니 혼자 약을 배합했다. 원경릉이 손을 씻고 나가니 희열이 원경릉을 보고 얼른 예를 취하며, “희열 숙모님을 뵙습니다!” 원경릉은 희열을 본 게 두세 번 뿐이지만 착하고 조신한 아이로 원경릉이 매우 좋아해서 함빡 웃으며, “해가 서쪽에서 떴나, 오늘은 어마마마께서 널 데리고 오셨네. 내가 널 데려갈까 걱정도 안되시나?” 기왕비가 웃으며 나무라길, “무슨 말이에요, 태자비 마마가 희열이를 좋아하는 건 희열이 복인데 여기 남겨두면 되는 것을. 있다가 이불 보내 드릴 게요.” 원경릉이 웃으며, “그럼 제 목숨은 기왕비 마마 손에 끽!” 원경릉은 두 사람에게 앉으라고 하고 희열이 먹게 간단한 군것질을 내오라고 했다. 기왕비가, “다섯째는 요즘 어때요?” 현비 일은 비공개지만 기왕비는 촉이 좋아서 알고 있었다. 원경릉이 눈을 내리 깔고 아이 앞에서 많이 얘기하고 싶지 않아 담담하게, “이겨 나갈 거예요.” “그럼 됐네요!” 기왕비가 고개를 끄덕이며 약간 슬퍼했다. 기왕비가 희열이에게, “넌 후원에 가서 동생들이랑 놀아 주렴.” 희열이는 우리 떡들을 좋아해서 즐거운 듯, “좋아요!” 희열군주가 일어나 원경릉에게 예를 취하고, “숙모님, 희열이는 먼저 물러나겠습니다.” 원경릉이 미소를 머금고, “가 보렴.” 희열군주는 기뻐 깡총깡총 뛰어서 후원으로 갔다. 원경릉이 기왕비에게, “군주가 말도 잘 듣고 철도 들었네요. 잘 키우셨어요.” 기왕비가 미소를 거두고 정색하며, “방금 그 말 농담 아니에요. 전 희열이를 태자비 마마에게 맡기고 싶어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반드시 들어줘야 해요.” 원경릉이 놀라서, “저한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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