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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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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24화

홍엽의 과거 원씨 집안 노마님은 나중에 더 생각해 보더니, “굳이 널 특별히 좋아한 소년을 얘기하라면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지만 네가 그때 몰래 나갔다가 강에 빠졌는데 어떤 소년이 널 구해줬지. 네 생명의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나중에 네 외종 할아버지가 그 소년을 집으로 불러 며칠 머물게 하고 갈 때 은자와 옷을 줘서 널 구한 은혜에 보답한 셈 쳤었다.” “그 소년이 몇 살이었어요? 이름은요?” 원경릉이 다급하게 물었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고, 대략 열 대여섯살 정도 됐을 거야. 가엾은 아이였지. 아버지가 죽고 과부가 된 어머니가 데려와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거든.” 노마님은 머리를 쥐어짜도 더 이상 생각나지 않자 하는 수 없이, “이런 건 뭐 하게? 중요한 거냐?” 원경릉이 천진하게, “약간 중요해요. 할머니, 단주에 서신을 써서 외종조부님께 그 소년의 이름, 내력을 좀 여쭤봐 주세요. 어쨌든 그 남자아이와 관련된 거면 뭐든 알아야 겠어요.” 노마님은 원경릉이 이렇게 급하게 구는 것을 보고, “그래, 내일 서신을 보내마. 단주는 멀지 않으니 빠른 말로 달려갔다 오면 며칠이면 돌아올 게야. 넌 기다리기만 하면 돼.” 원경릉이, “예, 고마워요 할머니.” 초왕부로 돌아와 이 일을 우문호에게 얘기했다. 우문호가 다 듣고, “그렇게 말하니 정말 가능성이 있는 듯해. 우리가 홍엽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릴 때 북당에서 산 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어머니가 북당 사람일 가능성이 있어. 아니면 선비족인데 북당에 자리를 잡고 살았을 수도 있고. 당시 홍엽을 데리고 갔을 때 그의 어머니는 살해당했지.” “누구한테?” 원경릉이 물었다. “소홍천의 조사에 따르면 홍엽공자의 아버지 즉 독고 대장군이 보낸 사람이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 원경릉이 질겁해서, “자기 말은 홍엽의 아버지가 홍엽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거야?”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커.” “그럼 홍엽은 몇 살 때 독고 가문으로 간 거야?” “조사해 낼 수 없었어. 홍매문 사람이 조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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