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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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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25화

홍엽과 북당 “무슨 일이야?” 원경릉은 손에 식은땀에 나며 미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완전 상상을 초월하는 얘기가 펼쳐졌다. “우리 북당을 연 황제인 문제 폐하는 사실 절반 선비족의 혈통이 흐르고 있어. 문제께서는 선비의 지난 왕조였던 성제의 손자와 당시 녹나라(鹿國)여자 사이에서 태어나셨는데, 나중에 선비족에 내분이 생겨 문제 폐하의 부친을 죽이고 문제 폐하는 어머니를 따라 녹나라로 돌아갔지. 그런데 하필이면 녹나라의 황제는 어리석고 잔인해서 백성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봉기하게 된 거야. 문제 폐하도 뜻을 세워 대군에 가담해 결국 이 북당 천하를 안정화 시키게 되었지. 그런데 당시 내분으로 문제 폐하의 부친을 죽인 사람이 바로 독고 가문 사람이거든. 독고 가문 사람들은 줄곧 우리 북당이 문제 폐하 부친의 원수를 갚기 위해 선비를 멸하고 선비족을 북당의 판도 안에 넣을 거라고 믿고 있어.” 원경릉은 어이없는 게 이토록 난리를 쳤것만, 선비와 북당은 결국 같은 조상에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거잖아? 비록 문제부터 지금까지 선비의 혈통은 거의 남아있지 않겠지만. “그래서 지금 선비 황제도 성이 우문씨야?” 우문호가 고개를 흔들고, “아니, 우문씨 집안은 벌써 멸족 당했고 선비는 원래 하나의 씨족으로 한 때 중원을 주름잡으며 중원을 깔보고 ‘선비’를 계속 국호로 쓰고 있어. 단씨(段氏)가 우문씨를 멸족 시킨 후 계속 선비라는 국호로 나라를 세우고 강산을 지배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지. 하지만 단씨 집안의 강산은 조만간 독고 집안의 강산이라고 불러야 할 거야.” 원경릉이 문득 깨닫고, “그래서 단황제와 독고 가문 사람이 전부 우문씨 가문이 복수하러 와서 선비를 빼앗아 갈 거라 생각 하는구나? 자기 말대로면 선비가 가장 중점으로 맞서는게 아마도 진짜 북당일 거야.” “홍엽은……” 우문호가 얼굴을 찌푸리며, “태도가 굉장히 애매해. 보기엔 절대적으로 독고 대장군에게 충성하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도 성을 바꾸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보이는데 독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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