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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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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37화

배고픈 자의 최후 집사가 ‘어머나’하더니, “전하 아직 수라를 못 드셨습니까? 어떻게 그럴 수가? 시장하시겠습니다. 어서 들어가 앉으세요. 바로 수라를 올리라고 분부하겠습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 그냥 있는 대로 대충 주면 돼. 배만 채우면 돼지, 초왕부에 야식 남아 있어.” 우문호가 집사에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두분께서는 기다리세요, 바로 올 겁니다.” 집사는 둘을 안으로 안내하고 차를 준비시킨 후 주방에 갔다. 대략 30분쯤 지난 후 안왕은 오지 않고 야채 절임과 고기 훈제가 곁들여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가 들어왔다. 우문호는 배가 등가죽에 가서 찰싹 붙어 있던 지라 품위를 차릴 겨를 없이 서일과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우고 야채 절임 두 접시까지 완전히 비웠다. 야채 절임을 먹으며 집사가 차를 더 내오자 우문호가 차를 반쯤 마시고 그제서야 좀 개운해 지면서 고개를 돌려 문을 보고, “너희 왕야는 어째서 이렇게 오래도록……” “퍽”하는 소리가 나면서 우문호 곁에 서있던 서일이 갑자기 쓰러졌다. 엄청 큰 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바람에 우문호가 놀라서 펄쩍 뛰었다. ‘서일!” 우문호가 일어나자 눈 앞이 갑자기 깜깜해지며 어지러워졌다. 우문호가 놀라서 한손으로 집사의 목을 쥐고 이를 갈며, “간도 크구나 감히 나에게 약을 타……” 3초도 못돼 우문호는 바닥으로 허물어졌다. 집사가 물러가 사람을 시켜 술을 들여와 두 사람에게 들이붓고 옷에도 조금 뿌린 뒤 조용히 명령하길, “전하를 돌려보내고 두 사람이 안왕부에서 마시고 취했다고 전해.” 시위가, “내일 깨어나시면 태자 전하께서 난리가 나실 텐데요.” “왕비마마께서 지키고 계시니 태자전하께서 소란을 피우셔도 기껏해야 화를 내시는 정도야. 어쨌든 왕야를 찾지 못하면 난리를 피워도 소용없지. 증거도 없으니 폐하께 이를 수도 없어.” 집사가 말했다. “그렇군요!” 시위가 두 사람을 수습해서 데리고 나가 마차에 태우고 직접 말을 몰고 초왕부로 갔다. 시위는 초왕부 문지기에게 사람을 넘기고 갔다. 문지기는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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