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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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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50화

박원의 점괘 박원이 만족스럽게 제왕을 향해 웃으며, “왕야, 그러시다면 왜 지금 누워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십니까? 좋은 여자는 점 찍어 둔 사람이 많은 법이죠, 이 마을을 지나면 이 가게는 다시 없습니다. 잃어버린 뒤에 후회하지 마세요.” 박원이 갑자기 제왕에게 다가가더니 비밀스런 미소를 지으며, “왕야, 아가씨를 대할 때는 줄곧 학구적이고 예의 바른 태도만 취하시면 곤란합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다른 방법도 시험해 보세요.” 제왕이 또 다시 눈이 커지며 얼굴이 붉어지더니 살짝 역정을 내며, “생각이……생각이 너무 발칙하군요, 어찌 여자에게 강경한 수단을 쓴다는 말입니까?” 박원이 똑바로 앉아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왕야 지금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세요? 제가 건의 드린 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고, 가진 게 없는 사람은 잃을 것도 없다는 건데. 왕야께서 몸을 사리지 않으시면 세상에 못 가질 미인이 없습니다.” “그……그럴까요?” 제왕은 잠시 생각하더니 박원이 방금 한 말은 일리가 있고, 남녀관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아는게 있어 보인다. 어디 한 번 믿어봐? 박원이 경성을 떠나기 전 절에 부처님께 인사 드리러 갔다. 불당은 세밑을 맞아 사람이 아주 많았고, 박원은 운세를 하나 뽑아 해석해 주는 곳에 가져가서 해석을 부탁했다. 해석하는 사람이 운세를 받아 들고 보더니, “잃어버린 가족은 북쪽에 있고, 찬찬히 조사하되 서두를 필요 없으며, 가을 겨울에 이를 차지하면 찾기 어렵고 봄여름이 다가오면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오네. 공자께서는 뭘 구하셨습니까?” 박원이 앉으며 작은 소리로, “출행을 할까 해서요.” 해석하는 사람이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이것은 대길로 안정 속에서 승리를 구할 운입니다. 공자께서 출행하시면 반드시 큰 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공자님께 한말씀만 드리자면 밖에서는 매사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박원이 미소를 지으며, “만약 무슨 변고가 생길지 알 수 없는데 그럴 때 선생은 곤경에서 나올 비방이 있습니까?” 그 선생이 의미심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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