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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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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62화

막는자는 누구인가 나장군의 얼굴에 검은 두건을 썼는데 형형한 눈빛이 드러나며 낮은 목소리로, “태자 전하, 태자비 마마, 두 분은 돌아가시지요. 태상황 폐하의 명으로 누구도 건곤전에 들어가지 못하십니다.” “나장군, 물러서게!” 우문호가 날카롭게 호령했다. “태자 전하 용서하십시오, 들어가시려 거든 소신의 시체를 밟고 가셔야 합니다!” 나장군은 상당히 강경한 태도이고 심지어 다른 귀영위들도 검에 손을 대고 우문호와 원경릉을 대하고 있다. 이런 대치 모습에 우문호와 원경릉은 당황한 것이 입궁할 때 저지당할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전부 무기를 들고 있을 줄 몰랐다. 이때 구사도 사람들을 데리고 건곤전 밖으로 나와 우문호와 원경릉 앞으로 와서, “태자 전하, 태자비 마마, 일단 돌아가시지요, 태상황 폐하와 황제 폐하께서 명을 내리셔서 두 분은 들어가실 수 없으십니다.” 구사가 오늘 관복을 입고 손에는 검을 들었으며 같이 들어온 금군도 정예로 상당히 거대한 전투태세다. 우문호는 이 모습에 어이가 없는 것이 그저 들어가서 진찰한번 해보겠다는 거 아냐? 태상황 쪽에서 귀영위를 보내서 막는데, 아바마마도 금군을 보내서 막아? 도대체 누가 이런 막대한 능력이 있어 원선생이 태상황 폐하 진찰하러 들어가는 것조차 막는 걸까? 우문호가 들어가려면 일단 귀영위와 금군을 쓰러뜨려야 하는데 그건 황궁을 크게 어지럽히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구사가 우문호 앞으로 한걸음 나와 눈빛으로 슬쩍 암시했다. 우문호는 한동안 구사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천천히 고개를 돌려 원경릉에게, “우리 가자.” 원경릉은 원하지 않았지만 억지로 뚫고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구사가 두 사람 뒤에서, “소신이 전하께서 출궁하시는 길을 모시겠습니다.” 구사를 제외하고 두명의 금군이 따라 나온 것이 황제의 명으로 둘을 감시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우문호는 화도 나도 애도 타서 바로 구사에게 알고 있는 걸 털어놓으라고 하고 싶어 뒤를 돌아보니 두명의 금이 따라 붙어서 구사가 살짝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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