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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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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99화

병여도를 외웠다고? “기억나?” 우문호가 화들짝 놀라다가 곧 원경릉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 “어디가 바뀐 건지를 아는 것으론 부족해. 바뀌기 전이 뭐였는지 알아야 하거든.” “나 기억하는데, 그 부호…… 부호 아니고 그건 일종의 문자야. 말했잖아 나 안다고. 자기들이 계속 연구한 게 병여도였어? 제조 방식이 아니고? 고쳐진 부분 내가 자기한테 얘기했는데.” 원경릉이 이마를 쳤다. 원경릉은 계속 그들이 어떻게 주조할지 궁리하고 있다고 생각한 게, 병여도를 해석하는 사람을 대주에서 보내오지 않은 게 중도에 살해당했다고 생각했지 아직 바뀐 부분을 규명하고 있을 줄 몰랐다. 우문호가, “당신이 얘기 했지. 하지만 바뀐 부분이 원래 뭐였는지 얘기 안 했어. 그리고 이 일은 꽤 신중해야만 하는 일로 당신도 알아야 해. 작은 부분 하나라도 그르치면 전체가 무너질 수 있어. 우리가 이런 전차에 대해서 이해가 없기 때문에 그 구조나 작동방식을 알지 못해. 정정에게 들었는데 그 전차 제조에 성공한 뒤 말이 끌 필요가 없고 사람은 안에 앉아서 발판을 밟으면 앞으로 갔다고 해. 그리고 보호덮개로 전차를 모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하니 작은 부분도 실수해서는 안돼. 작은 오차에도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원경릉이, “전차 제조에 대해 난 아는 게 없고, 구동방식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지만 자기가 나한테 병여도를 그려보라고 하면 그릴 수 있거든. 못 믿겠으면 내가 그려줄 게. 다 그린 다음에 그 부호를 문자로 바꿔줄 테니 병부에 가져가서 보여봐. 병부 주조서(鑄造署)는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난 그릴 수만 있고 해석은 못해. 자기가 잘 생각해봐.” 우문호는 원경릉이 이토록 수월한 듯 얘기하니 차마 흥을 깰 수가 없어서, “그래 당신이 만일 시험삼아 그리면 일곱째를 시켜 병부에 가져가서 그 가짜 병여도를 가져와 당신이 회상한 게 완벽한지 볼 수 있게 해 줄게.” “그럴 필요 없어, 가짜를 나에게 줘. 내가 혼란 시킬 수 있어. 내 머릿속에 기억한 건 전부 진짜 병여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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