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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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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36화

꿈꾸고 싶어 아이들을 얼러서 재우고 원경릉은 거울 앞에 자신의 머리를 비춰보며 아이들의 능력은 자신에게서 온 것이니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건 자신도 볼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제 아무리 유전이라도 아이들에게 유전된 뒤로 그녀 본인에게는 이 능력이 사라졌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 몸에 주사한 약품 때문이라고 쳐도 이럴 수 없는 게, 약품을 주사해서 이미 그녀의 세포가 변했는데 변해버린 게 어떻게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거지? 그럼 주지가 이번에 주사에 성공했다고 치면 원경릉은 일정 시간 후에 또 한번 주사를 놔야 하는게 아닐까? 만두가 말한 빛이 난다는 가설은 원래의 신체가 지금 신체를 제어하는 연결점으로 만약 연결이 끊어지면, 의식도 주지가 말한 약품 능력에서 온 것이므로 이 신체를 제어할 수 없다. 그 말은 이 신체는 뇌사상태에 빠진다는 건가? 인체의 호흡 중추는 간뇌에 있어서 간뇌의 기능 손상은 호흡기능 정지를 가져오고, 신체의 기타 기관과 조직도 산소공급이 없기 때문에 점차 기능을 상실하다가 뇌가 사망한 후 이 신체도 죽는다. 원경릉이 여기까지 생각하고 두려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 우문호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아이도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원경릉은 죽을 수 없다. 주지는 원경릉을 속인 걸까 아니면 연구에 성공할 수 없었던 걸까? 마음속으로 여러 번 생각하고 약상자를 열며 기적을 볼 수 있기를 바랬다. 주지가 말하길 약상자는 원경릉의 의식이 제어하는 것으로 원경릉은 지금 간절히 그 약품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복해서 여러 번 약상자를 열었다 닫았다 해봐도 마음속으로 바랬던 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경릉은 이번에 정말 절망했다. 그리고 이 절망의 기운은 계속 원경릉을 휩싸고 돌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침대에 가서 엎치락뒤치락 잠이 들지 않는데 여기서의 모든 것 모든 가족, 아이들을 전부 잃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아니야,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어. 모든 희망을 주지에게 걸 수는 없어, 원경릉은 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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