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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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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82화

취하니 헛 게 보여 만두 반응이 제일 빨라서, “저 바로 자러 갈게요.” 세 녀석이 쏜살같이 달려갔다. 경단이도 뒤쳐지기 싫은 지 누가 먼저 몸을 빼앗나 경쟁하는 것 같다. 원경릉은 방금까지 어지러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머리가 윙윙 울리며 지금은 심하게 어지럽다. 태양혈도 펄떡펄떡 뛰며 아파서 침대에 눕자 묵직한 감각이 다시 덮쳐오더니 다시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 같다. 원경릉이 머리를 때리며 최선을 다해 정신을 차려 우문호가 돌아오는 것을 간절히 기다렸다. 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나 얘기할 수 있다면. 하지만 덮쳐오는 어둠에 당해내지 못하고 서서히 눈을 감고 잠인지 혼수상태인지 빠지고 말았다. 우문호는 해시가 지나서 서일과 초왕부로 돌아왔다. 탕양이 아직 잠들지 않고 밖에서 기다리다가 서일이 우문호를 부축해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또 취했다는 걸 알고 원망하며, “오늘밤 어떻게 취하실 수가 있습니까? 서일 네가 좀 챙겨드렸어 야지?” “챙길 수가 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건배를 청했는지 아세요? 구사와 호대장군이 엄청 막아 주셔서 그나마 이정도지, 아니었으면 훨씬 끔찍하게 취하셨을 걸요.” 서일도 머리가 무겁고 휘청거리는 게 적지 않게 마셨다. “어휴, 일단 모시고 들어가, 해장국 끓어오라고 할 테니.” 탕양이 얼른 갔다. 서일이 소월각으로 들어가 우문호를 나한상에 던지고, “나리, 알아서 주무세요. 전 나가서 토하고……” 서일이 쏜살같이 뛰어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웩’소리가 들리더니 그야말로 처참하다. 우문호는 완전히 술에 꼴은 상태가 아니라 머리가 깨질 거 같고 억지로 몸부림을 치며, “어, 오늘밤 원 선생 머리 감겨줘야 하는데.” 기라와 만아가 들어와 시중을 듣다가 이 말을 듣고 기라가 얼른, “그럴 필요 없어요. 씻으셨어요. 나리, 똑바로 서 보세요……만아야, 빨리 타구 가져와, 나리 토하실 거 같아.” 만아가 바로 달려가서 타구를 가져오자 우문호가 한 손으로 받아 들고 속이 안 좋아서 죽을 것 같은데 위가 완전 뒤집혀서 오히려 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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