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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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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89화

정집사 할머니가 짬을 내서 원경릉과 궁에 들어가 상선에게 침을 놔 준 뒤 어의에게 매일 해야 할 일을 설명했는데 어의도 사실 다 알고 있지만 할머니 덕분에 효과가 빠른 혈 자리를 몇 군데 더 추가할 수 있었다. 우문천의 새 왕부는 얼마 안가 곧 이사할 수 있는 상태로 황후도 와서 귀찮게 하지 않아 우문천도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이때 원경릉은 태상황과 같이 있는데 황귀비가 정집사를 찾았으니 오라고 불렀다. 원경릉이 바로 갔더니 황귀비 전에서 정집사를 볼 수 있었다. 정집사의 나이를 가늠할 수 가 없는 것이 머리는 하얗고 얼굴에는 검버섯이 잔뜩 올라와 있는데 특히 왼쪽 눈 아래 크게 있으며 눈 밑에서 볼까지 거기서 귀 뒤쪽까지 있는데다 두 눈은 무심한데다 허름한 옷을 입고 두 손을 모아 쥐고 서있는데 손이 아주 거칠어서 손가락 마디가 갈라진 것이 줄곧 험한 일을 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원경릉은 만아와 비슷한 점을 찾지 못하겠는 것이 분위기, 눈빛, 이목구비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다. “자네가 전에 나귀빈을 곁에서 모시던 정집사인가?” 원경릉이 물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지 않고 낮은 목소리로, “태자비 마마께 아룁니다, 쇤네 전에 귀빈 마마를 모셨습니다.” “올해 몇 살이지?” 그녀는 더듬거리며, “쇤네 마흔입니다.” 원경릉은 깜짝 놀랐다. ‘마흔? 겨우 마흔? 하지만 보기엔 60도 넘어 보이는데?’ 황귀비도 놀라서, “고작 마흔이라고? 어째서 나보다 더 나이가 많아 보이지?” 정집사가 두 손을 비비며, “마마께서는 타고난 자태가 아름다우시고 존귀하신 신분으로 어찌 쇤네 같은 것에 비하십니까.” “궁에도 험한 일을 하는 아낙들이 적지 않은데……” 황귀비가 주저하며 말을 잇지 않는 것이 황귀비가 고작 노비와 이 일로 얽히는 것으로 보여서 이다. 원경릉이, “넌 남강 사람이냐?” “태자비 마마께 아룁니다, 쇤네 남강 노비입니다.” “만아라는 아가씨를 아느냐?” 원경릉은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적당하지 않은 것은 알지만 기왕 정집사를 만났고, 우문호도 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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