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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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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76화

축하 출생한지 사흘이 지나고 일행은 위풍당당하게 초왕부로 돌아왔다. 원경릉이 다섯 아이들을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입궁할 때는 셋이었는데 출궁할 때는 다섯이 되어서, 떡에 탄산음료를 갖췄으니 이제 땅콩 한 봉지 추가해 봐? 원경릉은 초왕부에서 한달 간의 산후조리 기간을 가졌다. 할머니는 웃느라 눈이 보이지 않았고, 말 그대로 증손자들로 인해 방이 가득 찼다. 할머니는 수업을 조어의에게 맡기고 전심을 다해 집에서 원경릉의 산후조리를 도왔다. 첫 아이 때 곁에 있지 못했고 둘째 쌍둥이를 낳을 때도 옆에 없어서 이제라도 원경릉을 지키고 있으려 했다. 정후부의 노마님도 각종 귀한 식자재를 가지고 오시고 자신이 시집올 때 가져온 금은 보석도 한 상자 가져왔다. 이제 노마님도 나이가 많아서 나중에 이렇게 많은 보석을 남기느니 적당한 사람에게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원경릉이 안 받을 걸 알아 약간만 가져와서 아이들 명목으로 이렇게 두는 것이다. 두 보물의 만 한달 기념연회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데, 여러 집에서는 벌써 선물 보내기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이날 손왕 부부가 왔는데 큰아버지로서 예물이 간단할 수 없다며, 상당한 양의 금을 부어 황금돼지와 황금 열쇠 한 쌍을 만들었는데 아주 묵직해서 몸에 걸치는 건 애당초 불가능하고 손왕비 말로 다른 건 됐으니 돈이 되는 것만 생각했다고 했다. 손왕비가 싱글벙글 웃으며, “태자비는 모르지, 밖에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지 알아? 태자 부부가 불법 모금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하루가 멀다 하고 축하할 일이 생기니 원. 세상에 이게 얼마나 경사야 그래. 다들 그래서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을 가지고 오는 거야. 경사가 있는 데서 복 좀 묻혀가려고.” 미색도 웃으며, “어디 그뿐 인줄 아세요? 경성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녀자들이 초왕부 대문을 아이를 점지해 주는 삼신할머니를 모신 신당으로 알고 참배 안 하면 다행이게요. 어쨌든 전 상관없어요. 이달은 여기 눌러 앉아 자식복을 받아 아들딸 낳을 수 있으면 거금을 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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