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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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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25화

우문천이 가겠다고? 정집사가 대답하며, “예!” 만아가 몸을 빼더니, “쇤네 돌아가봐야 합니다.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우문천이, “자네 초왕부로 돌아가나? 마침 잘 됐네. 나도 초왕부로 갈 참인데 가는 길에 자네를 데려다 주지.” 만아가 당황해서, “그……그건 좀? 쇤네는 걸어서 돌아가면 됩니다.” 순왕은 진짜 붙임성이 좋은 사람이다. “괜찮아, 가는 길인데 뭐!” 우문천이 말을 마치고 돌아서 갔다. 만아가 우문천이 가는 걸 보고 정집사가 또 험악하게 나올 까봐 얼른 따라갔다. 마차에 타서 만아는 원래 밖에 마부와 같이 앉으려고 했으나 우문천이 안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두사람은 마차 안에 앉아 만아는 더욱 송구스러워졌다. “정집사는 무슨 일로 찾은 거야? 정집사가 널 무섭게 한 건 아니고?” 만아가 조그맣게, “쇤네는 정집사에게 남강 북쪽으로 가는 길을 묻고 싶었던 것인데 정집사가 흥분할 줄 몰랐습니다. 쇤네에게 무섭게 한 적이 없는데 쇤네가 의외의 일을 당할까 걱정하신 것 같습니다.” 우문천이 약간 의외인지, “네가 남강 북쪽을 간다고?” “쇤네 위왕 전하께 길안내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 넌 남강 여자니 만약 셋째 형에게 길안내를 해주러 갈 수 있으면 남강 북쪽 무당의 지대에 들어가는 게 훨씬 쉬워지겠구나.” 이 일은 조정의 모두가 아는 사실로 우문천도 당연히 알고 있고 본인도 이 일때문에 고민을 했다. 오늘 초왕부에 가는 것도 다섯째 형에게 종군을 청하기 위해서로 때가 되면 순왕부 병사들과 셋째형과 합류해서 같이 남강 북쪽에 진입할 생각이었다. “남강 북쪽의 길은 저도 잘 모르지만 독기와 진형을 어떻게 깨는 지는 알아요. 만약 무당의 지대에 들어가는 노선도를 얻을 수 있으면 훨씬 쉬울 텐데요.” 우문천이 만아를 보고 약간 이상하다는 듯, “네가 말한 진형은 무당의 지대의 진형이지?” “맞아요!” “네가 어떻게 거기 진형을 깨는 법을 알고 있어?” 남강 북쪽 무당의 지대가 난공불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곳이 사람의 발길을 차단하기 때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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