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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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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69화

절체절명의 위기 ‘이렇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니 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한 시도인가? 돌아가면 자랑해야지.’ “원 선생, 있다가 내 사진 좀 찍어줘, 노인네에게 보여줘야지.” 우문호가 원경릉에게 큰소리로 고함쳤다. “걱정 마, 사진 전문으로 찍는 분이 계셔.” 원경릉이 밖을 한 번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정말 못 뛰어내리겠어.’ 복장과 장비는 오기 전에 이미 다 멨고 같이 뛰어내릴 조교와 함께 안전벨트 매듭을 검사하고 안전을 확실하게 확인한 뒤에 조교가, “누가 제일 먼저 갈까요?” 오빠가 이미 오래 기다려서 처음으로 손을 들더니, “저요!” 오빠는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조교와 같이 기체 문까지 나가 바람을 맞으며 크게 V자를 그리더니 조교와 함께 뛰어내렸다. 우문호가 보고 흥분하더니 원경릉에게, “당신 있다가 이거 타고 돌아가. 뛰어내리면 안돼, 절대 안돼. 알았지?” “나 용기를 북돋워주는 거 아니고?” 원경릉은 무서웠지만 오빠가 뛰어내린 뒤 오히려 해보고 싶어서 안달이 나기 시작했다. “안돼, 뛰어내리면 안돼.” 우문호의 목소리가 바람소리에 묻혔다. 같이 뛰어내릴 조교가 기체 문 앞으로 우문호를 데리고 갔다. 거기 앉아 두 다리를 공중에 늘어뜨리고 바람이 불어 닥치는 걸 느끼자 갑자기 무서워서 뒤를 돌아 뭐 라도 잡고 싶은 찰나 조교가 우문호를 밖으로 힘껏 밀었다. 몸이 공중을 날며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데 바람이 입으로 들어와 조교를 향한 쌍욕이 쏙 들어가고 얼굴이 막 이상하게 일그러지며 눈 밑에 서북풍이 불어닥쳐 눈물이 고글에서 튀어나올 뻔 했다. 원경릉은 간이 철렁 내려 앉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우문호가 준비도 없이 갑자기 떠밀어 버리다니, 놀라서 죽일 셈이야. “사람을 그렇게 밀면 어떡해요? 앉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야죠!” 원경릉이 자신과 뛰어내릴 조교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가씨, 마음의 준비를 너무 하면 오히려 망설이다 결정을 못 내려요. 걱정 마세요. 잘 됐을 겁니다. 타고난 모험가 스타일이던 데요, 아가씨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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