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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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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71화

아이들의 뇌검사 전화 너머로 원교수가, “갑자기 눈이 충혈이 되는데 심하게 빨갛게 돼서 그래, 넌 걱정하지 마라. 우리 지금 곧 병원 도착해서 안과의사에게 보일 거야.” “예, 저희도 바로 갈게요.” 원경릉이 애간장이 탔다. 멀쩡하다가 눈이 왜 갑자기 충혈이 되는 거지? 셋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미 1시간 남짓 지나서 아이들이 막 검사를 마치고 나왔다. 원경릉이 칠성이를 안고 우문호가 환타를 안았는데 쌍둥이 눈이 전부 토끼 눈처럼 빨갛다. 원교수가, “걱정하지 마, 의사가 안약을 처방했으니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질 거야.” “왜 그랬 데요?” 오빠가, “결막염인가요?” “결막염도 약간 있는데 오닥터 말로는 과도하게 힘을 줘서 국부 혈관으로 혈액 유입이 급증해서 그런 것 같다고. 며칠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하더군.” “아직 영아가 어떻게 과도하게 힘을 줄 수 있어요?” 오빠가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 원경릉은 문득 뭔가 떠올라 얼른, “충혈되기 전에 애들 어땠어요?” 이때 엄마가 우리 떡들을 데리고 약을 받아 왔다. 원경릉의 질문에 딸을 달래며, “별다른 상황은 없었어, 그저 똥을 싸나 싶게 얼굴이 온통 빨개지는데도 안 나오는 거 같았어. 어쩌면 우유가 낯설어서 변비가 왔을 수도 있고, 기저귀를 살펴봤는데 똥도 안 싸고 그래서 오닥터에게 관장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어. 있다가 쌍둥이들한테 써 봐야지, 우리 도련님들이 진짜…… 변비도 같이 걸리고 같이 못 싸네.” 원경릉은 방금 낙하산이 펴지지 않았는데 속도가 떨어진 일과 쌍둥이가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주진이 쌍둥이는 비범한 존재하고 했다. 혹시? 원경릉이 아빠에게, “아빠, 쌍둥이 뇌CT찍을 수 있게 해 주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CT필름은 다른 사람에게 보안을 유지하면서요.” “왜? 너 설마 쌍둥이 뇌에……” “아뇨, 아니 예요. 그냥 찍어보고 안심하려고요.” 원경릉은 이번에 자세한 얘기를 그다지 하지 않았다. 우리 떡들을 흘끔 보더니 기왕 다들 온 김에, “쟤들 셋도 하나씩 찍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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