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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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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79화

헤어짐의 순간 엄마는 뒤를 돌아 눈물을 닦고 계속 모두와 사진을 보는데 손만은 약간 떨고 있고 입술도 미세하게 떨어서 웃으며 말하지만 목소리가 틀려졌다. 원경릉은 엄마의 어깨에 기대서 엄마 손을 잡았다. 엄마는 얼른 원경릉과 손을 맞잡고 꽉 움켜주었다. “사흘이 정말 빨리 갔구나.” 원교수의 말끝에 아쉬움이 묻어나고 눈에서 깊은 상실감이 느껴졌다. 요 이틀간 계속 아내에게 마음 잘 단속하라고 했는데 아내는 실망하거나 가슴 아픈 기색을 표현하지 않는데 정작 본인이 억누를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원교수는 아내와 양쪽에 앉아 딸을 안았다. 원교수는 이성적인 사람으로 어떤 때도 냉정하지만 냉정한 사람이 일단 감정이 무너지면 수습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지만 숨이 점점 가빠왔다. 우문호가, “다들 괴로워하지 마세요. 우리가 이번에 올 수 있었듯이 다음에도 분명이 그럴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들이 그쪽으로 한 번 오실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겁니다.” “정말 가능할까?” 오빠가 전에는 생각도 못했지만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어 졌다. 주진이, “경호를 파악해내면 어려운 일도 아니 예요.” 희망의 불꽃이 모두의 마음 속에 피어 올랐다. 정말로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이번 이별이 뭐가 두렵겠어? 엄마는 원경릉의 어깨를 두드리며 용기를 북돋았다, “쌍둥이에게 우유 좀 주고 배부르면 가렴.” 원교수가, “쟤들에게 안약 좀 넣어주마. 오늘 보니 눈에 충혈된 게 많이 돌아왔더구나.” “많이 좋아졌어요.” 원경릉이 일어나서 도왔다. 우문호와 오빠는 베란다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오빠가 한숨을 쉬더니 잘생긴 이목구비가 이별의 감정으로 굳어져서, “매부가 동생한테 잘 할 거 알아, 그래서 동생에게 잘하라고 잔소리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오히려 둘이 잘 지내고 집안에 별고없이 지냈으면 좋겠어. 두 어르신은 내가 잘 돌볼 게.” “예, 알겠습니다.” 우문호가 형님에게, “다음번에 만나길 기대합니다. 우리 다시 번지점프 하러 가요.” “스카이다이빙은?” 오빠가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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