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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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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95화

길잡이가 바뀌다 “맞습니다. 하늘 권역이 가장 위험합니다.” 정집사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왜 그래?” 위왕이 정집사의 표정이 좀 이상한 걸 발견하고 물었다. “무당 지대에서 사용하는 진법이 제가 아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바깥 권역은 그래도 가긴 좋았는데, 이 땅 권역에 도착하니 점점 저도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만아를 봤다. 만아는 바위 옆에서 쉬며 조용히 그들의 말을 듣고 정집사가 쳐다볼 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전 어떻게 가는 지 알아요. 저를 믿어주세요.” 정집사의 시선이 복잡해 지면서, “하늘 진을 넌 정말 어떻게 가는지 아니?” “당연히 알죠, 제가 길을 안내할게요!” 만아가 위왕에게 굳은 눈빛으로, “무당 지대를 병사 하나도 다치지 않고 나갈 거라고 보장해요!” 위왕이 만아를 보고 또 정집사를 보더니 정집사 눈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당황하는 것을 보고 위왕은 아차 싶었다. 만아의 말은 믿기엔 부족한 것이 위왕은 경험이 있는 장수로 만아의 확고부동한 눈빛에 안심보다 불안을 느꼈다. 그러나 지금 오직 만아에 의지할 수밖에 없고, 만아의 속내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엔 지금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저 만아가 길을 안내하는걸 따라가는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만아가 정집사의 길 안내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계속 앞으로 걸어가고 사식이는 만아가 가는 대로 따라가며, “만아야, 이 땅 권역은 얼마나 걸어야 나갈 수 있어?” 만아가, “오래 걸리지 않아요, 3~4시진만 앞으로 더 가면, 바로 하늘 권역일것 입니다.” “정말 우리가 안전할 거라고 확신해?” 사식이는 호흡이 곤란한 게 느껴지고 입술도 창백해졌다. 만아가 멈춰서 사식이를 보더니 울 것 같은 얼굴로 억울하다는 듯이, “아가씨도 저를 못 믿으세요?” 사식이는 만아의 울 것 같은 얼굴을 보고 또 모두가 만아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더니 만아가 이번 길에 얼마나 억울할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아니야, 그런 뜻이 아니야. 난 널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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