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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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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31화

아이를 가지고 싶어 얘기의 끝은 다시 아이 화제로 넘어갔다. 안왕비는 상태를 봐서 연말에서 2월말 정도에 낳을 것 같은데 지금 태아가 엄청 커서 손왕비가, “아들을 낳으면 폐하께서 좋아서 자네를 경성에 머물게 하실 지도 몰라.” 여자들은 조정의 일을 모르고 그저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이다. 동서들은 여전히 전처럼 화기애애하고 손왕비는 기세가 등등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넓고 약한 사람이다. 안왕비가 배를 만지며 조그맣게, “난 딸을 바라는데.” 원용의가 킥킥 웃으며, “딸을 낳으면 태자전하께서 또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요.” 우문호는 딸을 갖고 싶어서 어느 집에 딸을 낳았다는 말을 들으면 엄청 질투의 눈빛을 보내는 걸 조정 사람들이면 다 알고 있다. 요부인이 원경릉을 보고 웃으며, “이거 태자비가 딸을 낳아야 다섯째의 꿈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거네.” 원경릉이 기가 막혀 얼른 손을 젓더니, “아뇨, 지금 집에서 다섯명이 난리를 치는 것만으로도 아수라장이예요. 만약 또 낳으면 밥 먹을 틈도 없을 거네요. 그리고 딸이란 보장도 없잖아요. 하나란 보장도 없고.” 번식 능력이 이렇게 강하다니 원경릉은 스스로 놀라고 있다. 다들 하하 웃고 싶었지만 미색이 시샘하며, “낳을 수 있다는 것 같네요.” 모두 순간 웃음을 삼키고 미색의 분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을 봤다. 요부인이 미색의 손을 잡고, “그래, 너랑 여섯째는 복이 많은 사람이야. 하늘도 둘을 사랑하셔서 때가 되면 그만 낳고 싶다고 소리쳐도 마음대로 안될 거야.” 미색이 입을 삐죽거리며, “꿈에도 그러지 않을 거예요, 하나라도 간절해요.” “여섯째도 급한 게 없는데 네가 왜 급해?” 손왕비가 말했다. 미색이 동서들을 보더니 눈가가 빨개져서, “저 빼고 다들 안 급하네요. 전 임신을 못 했는데 구사 부인은 지금 둘째를 임신했어요. 전 아무런 기색도 없는데.” 원경릉이 놀라며, “경병이가 둘째를? 왜 나는 몰랐지?” “3개월이 안 돼서 밖에 얘기를 안 한 거죠.” “그런데 미색은 어떻게 알았어?” 미색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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