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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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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37화

신비한 탕양 녹주가 밖에서 들어와, “노마님, 고기 완자 탕대인에게 보내 드렸습니다. 노마님의 호의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어요.” 원경릉이, “매년 설날을 맞으면 늘 탕양에게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식사하라고 하는데 데리고 오지 않는 바람에 지금까지 탕양 부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원경릉이 우문호를 보고, “자기는 봤어?” 우문호가 고개를 흔들며, “당신이 얘기 안 했으면 탕양이 혼인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어.” 서일이, “결국 볼 텐데요 뭘. 집이 다 지어지면 집안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살 거 아닙니까? 탕양이 부인이 있지만 아이가 없다고 알고 있어요. 서른 살이 넘도록 아이가 없으니 앞으로 탕양이 늙으면 누가 봉양하죠? 아마 초왕부에 기대서 평생 살아야 할 걸요.” 서일도 원래 만약 장가를 못 가면 초왕부에 평생 삐댈 생각이었다. “그 집도 짓기 시작한 지 오래 됐는데 아직 다 안 됐네. 탕대인이 너무 바쁘니 시간이 되면 서일이 가서 감독 좀 해줘. 탕양이 하루라도 일찍 이사 올 수 있게.” 원경릉이 말했다. “소인 감독할 방법이 없는 게 안에 모든 건축은 전부 탕대인이 자기가 직접 설계해서 몇 번 봤는데 이상해요.” “어떻게 이상한데?” 원경릉이 물었다. “방과 거실의 구분이 없거나, 사방이 벽이고, 작은 마당이 있는데 돌계단도 없어요.” 서일이 어깨를 으쓱하더니, “탕대인이 굉장히 우아하게 설계할 줄 알았는데 창고 같을 줄 누가 알았습니까. 완전 실망이예요.” 이렇게 말하니 원경릉과 우문호는 가서 보고 싶은 흥미가 생겼다. 저녁밥을 먹고 여럿이 등을 들고 그쪽으로 갔다. 서일과 탕양을 위해 초왕부에서 특별히 뒤쪽으로 문을 내서 바로 다니게 했는데 왼쪽 뒤는 서일 것이고, 오른쪽은 탕양 것으로 서로 팔뚝만한 넓이의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있다. 담장은 초왕부 것과 같은 담장이고 문은 커서 서일 쪽 집 문에는 두 개의 돌계단이 있지만 탕양 쪽은 없다. 평지에서 바로 들어오는데 과연 안의 건축을 보니 하나의 거대한 창고 같은 게 본관과 접객실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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