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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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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40화

탕 부인을 시험하는 세 왕비 두 사람은 상의 끝에, 사람을 보내 살펴보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상대방의 무공수준을 모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사식이에게 가보라고 할 수 없으니 원경릉이 다음날 일찍 사람을 시켜 미색에게 오라고 했다. 미색은 전에 늑대파의 이인자로 무공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아 탕 부인의 무공이 높아도 미색이 몸을 빼서 도망치기엔 문제 없다. 미색이 상황을 듣고 단번에 수락했으나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발견 못한 상황에 오히려 탕 대인에게 들킬 경우 발뺌할 이유를 만들어 둬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깨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탕 대인은 부인에게 잘하고 믿고 있으며 틀림없이 의심해 본 적 없을 것이다. 요 부인이, “이렇게 하죠. 밤에 가서 살펴보는 건 오히려 좋지 않으니 잠깐 저랑 미색이 손님으로 가고, 회 왕비가 마당을 다니며 정말 구멍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잖아요.” 미색과 원경릉도 찬성했다. 이게 제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원경릉이 사람을 시켜 선물을 준비하고 미색과 요 부인이 같이 탕양의 집에 갔다. 옆집 사이니 명함첩을 돌릴 필요 없이 바로 방문 왔다며 선물을 들고 예의를 갖췄다. 탕 대인이 오늘은 경조부에 가서 제왕이 사건을 조사하는 걸 돕느라 집에 아직 없었다. 집에는 시중을 드는 계집종 하나만 멍하니 있는데 여기로 이사 와서 탕양이 찾은 아이로 기민하지는 않지만 우직하게 일하는 타입이다. 태자비들이 오는 것을 보고 얼른 안으로 맞아들였다. 넓은 본관은 방이 서로 연결되어 병풍으로 나눠져 있고 처음 집에 들어왔을 때 병풍도 없던 것이 기억나서 지금 고목 병풍을 세워 공간을 나눠놓으니 집에 있다는 느낌이라기보다 원경릉에게는 기숙사 느낌이다. 탕 부인은 푸른색 상의에 담황색 허리띠를 하고 긴 머리는 간단하게 말아 올려 별반 장식이 없고 소박한 얼굴이라 엷은 분조차 바르지 않아 광대뼈 위에 엷은 갈색 얼룩을 볼 수 있는데 보기 흉하지 않지만 약간 나이가 들어 보였다. 탕 부인이 계집종에게 태자비와 회 왕비 및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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