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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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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66화

이간계 요 부인이 승낙한 뒤 사식이는 먼저 회왕부에 가서 회 왕비의 확답을 받아야 했다. 원 언니가 반대하니 회 왕비가 지금 약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미색이 말했다. “태자비 마마께서 반대하는 건 정상이야. 마마는 포석을 짜는데 능하지 않고 목숨으로 모험하는 걸 찬성하실 리가 없어. 이 일을 만약 태자 전하께서 아신다면 태자 전하는 아마 찬성하실 거야, 하지만…… 말하기 거북한 게 분명 위험한 수단이기 때문에 태자 전하의 신분상 이 일을 하기 힘들어할 거야. 정말 무슨 일이 생기면 두 군주 마마를 무슨 낯으로 보겠어.” “그럼, 마마는 만에 하나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나요?” 사식이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식아, 솔직히 그저 하나의 기회일 수 있다고 밖에 말하지 못하겠어. 절대 안전하다고 할 수 없지. 하지만 만약 이 끈을 더듬어 가면 적어도 일부 첩자들은 끌어낼 수 있고 탕 대인을 구할 기회가 상당히 커. 내가 이렇게 하는 데 찬성하는 건 요 부인의 목숨이 안중에 없어서가 아니야. 우리 쪽은 지금 고비를 맞았고 태자 부부라는 신분이 있어서 거리낄 게 많아. 그러니 이 일은 오직 우리끼리 해야 해. 사식아, 마음에 부담 갖지 마. 실패하면 나 혼자 책임질게. 너랑은 상관없어.” 사식이는 자기한테 아무 대안이 없다는 걸 알고 회 왕비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 좋아요,! 우리 단단히 준비해요.” “난 잠시 다녀올 테니까 일단 준비는 비밀로 하고 최정예 고수들만 출동시킬게.” “최정예 고수요? 누구?” 미색이 사식이에게 말해주었다. “이리 나리!” “이리 나리요? 그분이 하실까요?” “반드시 하실걸. 아니면 내가 죽도록 귀찮게 할 거니까. 소식 기다리고 있어.” 미색은 말을 마치고 지체 없이 바로 준비하러 갔다. 미색은 원래 큰일을 하던 사람이라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서 머뭇거리고 있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았다. 평소 이리 나리에게 좀처럼 부탁하는 일이 없었지만, 태자비를 봐서라도 도와줄 게 확실했다. 이리 저택에 도착해 이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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