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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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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2화

안왕비와 안지가 눈늑대봉? 본론으로 들어가자 이리 나리는 이전의 나태함을 떨쳐버리고 예리한 눈빛으로 우문호의 말을 듣고 말했다. “전하 말씀은 안왕비 마마께서 아라의 오빠가 시킨 사람들에게 잡혀갔다? 아라라 함은 안왕 전하의 예전 후궁을 말하는 거지요? 오빠는 아공이라 하고? 그 이름은……” 이리 나리가 생각해 보는데 어딘가 낯익은 이름이다. 우문호가 말했다. “사식이가 듣기로 아공이 그들을 눈늑대봉으로 보내 일을 처리하라고 했다는데 인질을 눈늑대봉에 감금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늑대봉이란 말을 듣고 이리 나리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눈늑대봉? 눈늑대봉에 모신 거라면 찾기 편한 게 사람을 숨길 만한 곳은 한 군데 밖에 없습니다. 바로 눈늑대봉 정상에 있는 자운사(慈雲寺)죠. 하지만 극한의 추위가 몰아치고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아예 있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곳인데, 안 왕비 마마와 어린 군주가 거기 계신다면 정말 위험합니다. 만약 그들이 안왕 전하를 통제할 목적이라면 인질을 산꼭대기에 둘 리가 없어요.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안왕 전하께서 그들과 목숨을 걸고 싸우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누군가 가서 우선 자운사는 제외하고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리 나리 수하에 경공 고수들이 있다고 들었으니 그들이 가서 찾아보면 적들에게 발각되지 않을 겁니다.” 이리 나리가 고개를 젓더니 말했다. “아니요, 아무리 경공에 능한 자도 그들이 산꼭대기를 점령하고 있으면 누군가 파수를 볼 것이고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을 반드시 발견할 겁니다. 눈늑대봉 전체가 흰색 일색이기 때문에 설사 흰옷을 입는다고 해도 주의를 끌 수밖에 없습니다.” “밤은 어떻습니까?” 이리 나리가 고개를 흔들었다. “저녁이라면 경공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길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반드시 불을 밝혀야 하는데 횃불을 드는 순간 주목을 끌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문호는 원 선생과 만두 늑대의 대화를 기억해 내고 순간 기뻐서 말했다. “문득 돈오했습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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