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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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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8화

태자의 조치와 돌아온 위왕 마지막으로 우문호가 모아둔 명단에 따라 각 부서와 관아의 관리를 대대적으로 교체했는데 명단에 있는 자는 일률적으로 직무를 정지하고 그들의 직무는 신속하게 다른 사람이 대신하게 했다. 그리고 이들은 우문호가 미리 다 뽑아 놓은 자들로 그동안 이날을 기다려 대대적으로 칼을 댔다. 사전에 내각과 상의할 필요없이 직접 감국태자(監國太子)의 신분으로 명령을 내렸으며, 이부 쪽 사람도 바꾸는 대신 이부 상서의 직책은 그대로 보류해 두었다. 우문호의 이번 조치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태자는 벼랑 끝까지 몰렸음이 분명했다. 백성들은 더 이상 소망을 품지 않고 북당 여기저기서 태자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태자가 명성이 땅에 처박힌 순간, 가장 보수적으로 일해야 하는 그때에 태자가 오히려 관리들을 대거 교체할 거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우문호가 이 시간동안 참고 견딘 건 모두 이 가장 최적의 순간을 기다렸다가 심각하게 반격하기 위함 임을 그들이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참으로 배수의 진을 친 일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일격은 백성들의 반발과 각종 의혹을 일으켜 아무도 안왕이 약을 보낸 일을 다시 거론하지 않고 다들 태자가 도대체 어떻게 할지 두고 보는 중이다. 왜냐면 이렇게 대대적으로 관리가 교체된 것은 전대미문의 일로 반드시 뭔가 일어날 거라 예상했다. 이때 위왕과 정화 군주가 경성에 도착했다. 위왕부는 계속 위왕을 위해 남겨져 있었으나 정화 군주는 위왕과 함께 돌아가지 않고 친정에도 가지 않고 손왕부에 잠시 머물기로 했다. 많은 동서 중에 손 왕비와 정화군주는 가장 사이가 좋아서 당연히 제일 가슴 아파하는 것도 손 왕비라 정화 군주가 잠시 손왕부에 머문다고 하니 손 왕비는 물론 대환영이었다. 두 사람은 바로 입궁해서 정비 마마를 뵀다. 예전에 위왕의 생모가 별세한 뒤 위왕은 줄곧 정비 곁에서 자라 정화 군주도 당연히 정비 마마를 시어머니로 알고 효를 다했다. 정화 군주와 위왕이 이혼할 때 정비 마마는 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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