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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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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1화

형제 간의 술자리 위왕이 궁을 나선 뒤 초왕부로 다섯째를 찾아갔다. 다섯째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초왕부 사람이 병부로 우문호를 찾아가 위왕이 돌아왔다 소식을 알렸다. 우문호는 회왕, 손왕과 제왕을 집으로 오라고 초대하고 오늘 저녁 형제들이 거나하게 한 잔 하기로 했다. 또 이리 나리를 청했는데 이리 나리는 매부로 한가족이기 때문이다. 단지 이리 나리 성격이 차가워서 꼭 온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몇 명이 모이자 술자리가 시작됐다. 회왕은 최근 한약을 먹으며 보양하는 중인데 미색에게는 늘 아이가 있든 없든 상관없다고 하지만 미색이 포기하지 않고 본인도 한약을 먹으면서 회왕을 원경릉 할머니께 끌고 가서 진맥을 하고 처방대로 반드시 먹으라고 시켰다. 회왕은 미색의 살벌함에 꼼짝 못하기 때문에 한약을 먹으면 술을 마실 수 없으니 미색이 딸려 보낸 심복이 회왕이 술을 마시나 지켜보고 있었다. 형제들이 이런 회왕의 모습을 보고 놀리지 않을 리가 없는데 회왕은 오히려 덤덤하게 말했다. “공처가가 뭐 대수라는 겁니까, 다들 공처가잖아요?” 이 설렁설렁한 한 마디에 위왕이 쓴웃음을 지은 것을 제외하고 우문호와 제왕은 괜히 딴 데를 바라봤다. 하지만 곧 뭐 그럴 필요 있나 공처가가 뭐 대수라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같이 있는데 무서워하든 공경하든 뭐 어때서? 회왕은 술을 마시지 않고 다른 세 왕야는 거나하게 취했다. 오늘 밤은 구사와 냉정언은 부르지 않은 것이 누군가는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누군가는 역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밤은 집안의 일상사를 얘기하고 형제 사이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물론 큰형 우문군에 대한 얘기도 언급했다. 우문군이란 이름을 그가 살아 있을 때는 모두 싫어했지만 죽고 나니 그가 한 나쁜 일은 선택적 기억처럼 기억나지 않았다. 위왕은 돌아오는 길에 부고를 들어서 큰형의 죽음은 그에게 있어 역시나 상당히 경악할 만한 일이었다. 태자 자리를 다투는 과정전체에서 큰형은 비록 위왕을 아예 제꼈지만 실질적인 피해로 따지면 넷째가 한 짓만 못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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