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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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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99화

사식이의 임신 사식이가 이 말을 듣고 창백해진 얼굴로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아뇨, 서일이랑 상의해서 다 평안해진 뒤에 아이 낳는 거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그럼, 둘은 피임하는 거야?” “제가 피임약을 먹고 있어요.” 원경릉은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생리대를 꺼내서 사식이를 부축해 작은 사랑채로 데려갔다. 사식이가 병풍 뒤에서 정리하고 와서 원경릉에게 말했다. “확실히 달거리네요.” 사식이가 옷을 가지고 들어가서 갈아입고 아랫배 통증이 더욱 심해진 것을 느끼고 서둘러 말했다. “일단 서일한테 가서 거기서 쉬고 있을게요.” 원경릉이 부축해서 나가는 와중에도 아파하는 모습에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서일 방에 돌아와서 약상자를 열어 뒤져보는데 과연 진짜로 임신 테스트기가 떡하니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면서 혹여라도 정말 임신했을 까봐 걱정이 되었다. 원경릉이 임신 테스트기를 사식이에게 주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 주었다. 사식이가 요강을 들고 병풍 뒤로 들어가 잠시 후 임신 테스트기를 가지고 나와 원경릉 말 대로 평평하게 놓고 잠시 있자 빨간 두 줄을 볼 수 있었다. “사식아, 너 임신했어.” 사식이가 당황해하며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전 계속 피임약을 먹었는데?” “너 나한상에 누워서 움직이지 마.” 원경릉이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다. 사식이가 눈가에는 또 눈물이 차오르면서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그럴 수 없어요. 정말 안돼요. 이럴 때 임신하면 안돼요. 서일이 깨어날 때 까지 제가 곁을 지켜야 해요.” “사식아 내 말 들어!” 원경릉이 사람을 오라고 해서 사식이를 나한상에 눕는 걸 도와주었다. “네가 여기서 서일을 지켜도 똑같아. 그럼, 나한상을 옮겨서 둘이 같이 누워 있어. 내 말 좀 들어. 여기에 너랑 서일의 아이가 있다고. 경솔하게 굴어서는 안 돼. 너 방금 못난이와 싸우고 지금 피를 봤잖아. 분명 아이한테 영향이 갈 거란 말이야.” 사식이가 마음이 어지러워 눈물이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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