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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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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08화

탕양의 의붓어머니와 아들 원경릉이 놀라며 탕양에게 말했다. “집은 탕대인에게 준 거니 탕대인 거예요. 돌려받을 수 없어요.” “그럴 순 없습니다. 전 혈혈단신으로 필요 없어요. 기상궁께 드리죠. 기상궁은 태자 전하께 오랜 세월 충성을 다했고, 열이도 커서 장가를 들어야 하는데 집이 있어야죠. 열이 말을 꺼내니까 말인데 태자비 마마께 상의 드릴 일이 있습니다. 제가 슬하에 자식이 없으니 열이와 호명이를 양자로 들여 잘 키워서 나중에 태자 전하께 쓰였으면 해서요.” 원경릉이 탕양이 원래 열이를 좋아하고 호명이의 심성을 잘 본 것을 알고 말했다. “이 일은 탕대인이 주관하시면 됩니다. 전 되는 걸 지켜볼게요.” “결국 태자비 마마께 의견을 여쭤봐야 해서요. 열이는 집안 노비로 노비문서가 있고, 호명이도 초왕부에 팔려온 몸으로 만약 태자비 마마께서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소인 열이와 호명이의 노비문서를 태워 주셨으면 합니다.” “좋아요!” 원경릉이 단숨에 동의했다. 탕양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태자비 마마의 선하심에 기상궁이 분명 기뻐할 겁니다.” “기상궁이 태자 전하를 이토록 오래 보살펴주었는데 초왕부에서 기상궁 조손을 홀대할 수야 없죠. 그리고 기상궁이 사실 탕대인을 아들처럼 대하니 기왕 양자를 입적하려면 양어머니를 모시는 게 더 나을 거예요. 같이 저택에 살면 한가족이죠, 어때요?” 원경릉은 탕양이 혼자인 게 줄곧 걱정이었으나 탕양은 걱정을 가슴에 묻어두는 타입이라 분명 자신에게 마음속 괴로움을 드러낼 리가 없다. 탕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습니다. 태자비 마마 제안이 좋은데요.” 원경릉은 탕양 얼굴에 화색이 도는 것을 봤으나 이 기쁨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닿지 않는 것을 보고 탄식하며 말했다. “탕대인, 만약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전부 얘기하세요.” “예!” 탕양이 대답했다. “태자비 마마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사양하지 않고 소인 태자비 마마께 한달의 휴가를 청합니다. 나가서 일을 좀 보려고요.” “그래요, 어디로 가세요?” 원경릉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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