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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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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09화

탕양과 그녀 탕양이 바로 길을 떠나야 했고, 원경릉과 우문호도 경호를 가야 해서 기상궁과 탕양의 결연식은 최대한 빨리 거행됐다. 크게 차릴 필요없이 초왕부에서 모두 하하 웃는 주연을 마련하기만 하면 됐다. 최근 연달아 주연이 열려 한껏 들떠 있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앞으로 나가는 분위기다. 모두 눈물을 글썽이는 가운데 탕양이 기상궁 앞에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리고, 열이와 호명이가 또 무릎을 꿇고 탕양에게 절을 올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증인을 서며 넷은 한가족이 되었다. 탕양 저택 기존 설계가 영 엉망이라 방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금 넷이 들어가 살아야 해서 적어도 방을 넷으로 꾸미기 위해 재시공을 할 필요가 있었다. 마침 서일의 상처도 점점 호전되어 이 일은 서일이 맡아 공사감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서일이 원경릉에게 전에 탕 부인 물건이 아직 몇 개 방에 있는데 버리거나 태워야 하는지 물었다. 원경릉은 자신이 결정하기가 그래서 서일에게 탕양이 내일 출발하니 일단 정확하게 해두라고 했다. 서일이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하지만 묻기가 좀. 다른 사람이 그 얘기를 꺼내는 걸 싫어하는 거 같던데요.” 원경릉이 말했다. “그럼 내가 가서 물어볼게, 서일은 인부들과 우선 도면부터 치고 있어.” 원경릉도 본인이 묻기 그래서 우문호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남자들 일은 남자들끼리 소통하는 게 아무래도 낫지 싶어서다. 우문호는 세심함이라고는 없는 사람이라, 별일 아니므로 저녁 먹은 뒤 탕양과 서재로 돌아가면서 말했다. “그 부인 물건 아직 필요해? 아니면 보고 태워버리든가 버리든가?” “버리든 태우든 상관없습니다.” “추억으로 남길 건?” 우문호가 문을 밀고 들어서며 물었다. “추억할 것도 없어요.” “이미 죽은 사람이니 미워하지 말고.” 탕양이 우문호의 서탁을 정리해 주며 공문 몇 개를 뽑아서 말했다. “이건 경조부에서 온 건데 제왕 전하께서 보내신 것으로 태자 전하께서 직접 보시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둬, 있다가 볼게. 앉아 봐.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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