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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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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99화

변화 미색이 담담하게 말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과연 적을까? 단지 그녀보다 덜 할 뿐일 것이다." "전에는 원수처럼 대하더니 왜 갑자기 그녀의 편에 드는 것이냐?" 원경릉이 물었다. 미색은 손을 뻗어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전 곧 어머니가 됩니다. 그래서 이해 가지 않는 일들을 전부 이해할 생각입니다. 모든 원한을 풀고 내 아이와 덕을 쌓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원경릉이 눈썹을 고르며 말했다. "정말?" 그녀의 뜨거운 눈빛에 미색이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일은 전에도 겪었습니다." "뭐?" 미색이 천천히 고개를 떨구었다. "다만, 예전에는 가게에 불을 지르는 역할을 했을 뿐이지요." 원경릉은 곧 엄숙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사람을 죽였어?" 미색이 황급히 손사래를 쳤다. "아니요, 저는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은자를 위해 사람을 죽인 것 뿐입니다. 하지만 십만 냥 이상 되지 않는 사람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죽인 사람은 전부 극악무도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그런 얘기만 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이제는 착하게 살 겁니다." 원경릉은 그녀의 자상하고 선량한 모습을 보고 천천히 매실 한 알을 주워 입에 넣으며 말했다. "그 사람들은 건드리지 마, 나중에 쓸모가 있어." 미색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그럼 경조부에 먼저 알릴까요?" "아니, 적어만 둬." 미색이 무언가 떠오른 듯 말했다. "혜평 공주가 악행을 많이 저질러 업보를 당해서 한밤중에 악귀에게 홀려 목을 매달아 죽는 것은 어떱니까?" 원경릉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까 착하게 산다고 하지 않았나?" 미색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건.. 그냥 해본 말입니다." 원경릉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 생각도 괜찮은 것 같으니 일단 남겨 두어라.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귀신이라도 써야겠지." 미색이 그녀를 궁금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이런 얕은 수는 너무 치사한 것 아닙니까?" "어떤 사람을 상대로 하는지 봐야겠지." 원경릉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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