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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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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6화

이튿날, 호청운과 유정 삼 형제는 초왕부에서 만나 약 공장을 파는 일을 결정지었다. 관아에서도 통판이 와서 이 일을 인증하고 계약을 처리했고, 유숙도 마침내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왕부의 사람들은 모두 이 장사에 집중된 듯 아무도 유숙을 유심히 보지 않았다. 계약서는 호청운이 만들었고 유정에게 건네어 보게 했다. 유정은 볼 줄도 모르고 잘 알지도 못했고 그의 두 동생도 마찬가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유숙에게 맡겼다. 유숙이 계약서를 보고 있으니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나이는 오십 세 전후로 피부가 거칠고 까무잡잡했다. 검은색 옷을 입었고 팔에는 검은 천을 둘러 감고 있는데, 이는 유 씨네 삼 형제와 마찬가지로 혜평을 위해 상복을 입은 것이다. 유숙은 자세히 보고 나서 유정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돼옵니다!" 유정은 서명을 하고 지장을 눌렀다. 그의 두 동생도 모두 따라서 사인을 하고 지장을 눌렀고, 통판이 관아의 큰 도장을 찍게 하면 이로써 장사가 성립되었다. 호청운은 상자를 가지고 왔는데, 안에 든 것은 모두 어음이었고 유정에게 가서 확인해 보라 했다. 어음을 세는 것에 유정은 능해서 한바탕 세세히 세어보았고 금액이 맞자 웃으며 말했다. "호 주인장, 약 공장은 주인장의 것이옵니다. 장사가 번창하기를 바라옵니다!" 호청운 크게 웃으며 말했다. "도련님의 말씀대로 되기만을 바라옵니다." 그는 일어나 읍했다. "모두들 감사하옵니다. 이틀 후 식사 자리를 마련할 테니 다들 체면을 세워 주십시오!" "천만에요. 탕대인, 통판 나리와 호 주인장을 배웅하시게!" 원경릉이 웃으며 말했다. "예!" 탕양은 몸을 굽혔다. "나리, 호 주인장, 제가 바래다 드리겠사옵니다!" 통판은 호청운과 함께 공수를 하고 탕양을 따라 나갔다. 유정은 상자를 열어 느낌에 따라 어음의 반을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고 원경릉에게 말했다. "사촌 형수, 이 돈들은 차를 드시라 드리는 것이니 주저말고 받으십시오!" 원경릉이 웃으며 말했다. "나는 따로 일이 있어서 먼저 실례 좀 하겠네. 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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