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2463화

이리 나리와 우문호는 서재에서 대략 한 시진이 넘도록 말했다. 이리 나리가 상황을 알려준 후 그들은 어떻게 방어를 배치하고 어떻게 무기를 서둘러 연구개발하여 조중 신하들과 아바마마께서 전쟁에 동의하도록 설득하는지를 상의했다. 우문호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저 원 선생이 무서워할까 봐 걱정되었기에 그래서 이리 나리와 상의한 후 바로 소월각으로 돌아가 원경릉을 찾았다. 미색은 이미 나간 상태였고 원경릉은 방에서 다바오를 위해 옷을 꿰매고 있었다. 다바오는 그녀의 발밑에 엎드려 큰 귀를 쫑긋 세웠다. 우문호가 들어오는 것을 보자 다바오는 꼬리를 흔들며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문호는 앞으로 가 원경릉을 안고 그녀의 붉어진 눈시울을 바라보며 말했다. "걱정하지 말거라. 괜찮다." 원경릉은 그를 보며 눈시울이 더욱 붉어졌다. "늑대파가 있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게다가 쌍둥이도 있고 떡들도 있고 설랑이랑 호랑이까지 있으니까 우리는 그들한테 지지 않을 것이야." 다바오는 두 번 낑낑 소리를 냈고 원경릉은 다바오를 보며 웃었지만 웃음소리에는 울컥함이 배어 있었다. “다바오도 도울 수 있다네." 우문호는 그녀가 애써 걱정스러움을 감추는 것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손을 뻗어 그녀를 품에 안아 위로해주었다. "맞소. 그래서 더 걱정할 필요가 없다네. 나와 이리 나리는 이미 계획이 있다. 신속하게 군사만 내보낸다면 이 현상령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이야. 일단 군사를 내보내면 북막사람들은 더 이상 이 황금을 쓰려 하지 않고 반드시 다시 가져가 전쟁을 준비할 거다." "알겠소." 원경릉은 자신이 있다는 그의 말을 듣고 왠지 마음이 놓였다. 사실 그는 어느덧 북당이라는 나라를 일으킬 수 있는 영웅으로 성장해 있었기에 그 해 초에 알게 된 사람과는 완전 딴판이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이 있었다. 몇 번의 위기도 넘겨왔는데 이번도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서로에게 힘을 주었다. 그녀를 놓아주었을 때 그녀의 눈빛은 다시 의연한 빛을 되찾았다. 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