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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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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6화

미색은 자신의 큰일이 외면당했고, 모두의 관심사가 오히려 우문령의 기혈 부족에 쏠리고 있으니 풀이 죽어 버리고 말았다. 그제서야 원경릉의 생각을 떠올리며 바삐 말했다. "아 맞소. 태자비께서 전해라고 하신 말이 있사옵니다.” "원 선생은 괜찮느냐?" 우문호가 고개를 돌려 미색을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가 오자마자 묻고 싶었지만 그녀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을 수다스럽게 얘기를 하다 보니 못했다. "태자비가 줄곧 얼음을 드시옵니다!" 미색은 기쁨에 정신이 혼미해져 원경릉이 다섯째에게 좋은 말만 하라고 신신당부한 것도 잊었다. 말을 내뱉은 후에야 잘못 말한 것을 알아차리고 다급히 말을 고쳤다. "별일은 아니고 그저 얼음을 좋아할 뿐이옵니다. 목이 말라서 그렇죠!" "목이 마르다고?" 우문호는 어리둥절했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면 되지 왜 얼음을 먹는 것이지? "소자는 그저 목이 마를 뿐이옵니다. 임신을 하면 다들 목이 마르지 않사옵니까. 저도 그와 똑같사옵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사람을 불렀다. "나에게 물 한 잔을 따라오거라. 목이 마르구나." 우문호가 물었다. "목마른 것 말고 다른 건 없느냐?" "없사옵니다!" 미색이 대답하자 우문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고, 미색은 양심에 찔리는듯 변명했다. "만약 무슨 일이 생겼다면 제가 거기에 남아있지, 어떻게 직접 오겠사옵니까? 태자비는 잘 계시지요. 그저 태자를 걱정할 뿐입니다." 우문호가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얼음은 먹지 말거라. 날도 덥지 않은데 왜 얼음을 먹은 것이냐? 위에 안 좋을 것 같은데 먹지 말라고 이미 하지 않았느냐?" "예. 태자비는 안 드시옵니다. 게다가 노부인도 약전을 써서 간화가 많다고 하셨사옵니다. 태자가 지나치게 걱정하시는 것 같사옵니다." 우문호가 이리 나리를 보며 말했다. "돌아가 보고 싶사옵니다." 이리 나리가 말했다.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소. 지금 검마가 말은 했으나 사람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일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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