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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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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6화

북막 사람들은 북당의 무기를 보게 된다면 적어도 10년 동안은 감히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북막은 요 몇 년 동안 호전을 일삼으며 국력을 많이 소모하여 앞으로 2~3년 내지 3~5년 동안은 더 이상 군사를 일으킬 수가 없다. 오늘 저녁 두 사람은 소월각에서 수라를 들었다. 우문호는 심지어 아이들이 와서 방해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기 상궁은 그들에게 몇 가지 요리를 해주었다. 이번에는 태자비의 입맛을 신경 쓰지 않고 완전히 태자의 입맛에 맞추었다. 태자는 입안에 기름이 가득해 지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가 이틀 후에 출발하는 것을 안타까워했고 길에서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할까 봐 한 번에 그에게 만족시키게 해주었다. 우문호는 아주 즐겁게 먹었다. 그동안 줄곧 암살당할 위험에 처해 있었던 데라 이리댁에서 며칠을 지내다 지금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부인과 함께 밥을 먹으니 유난히 즐거웠다. 바깥 일들은 거의 모두 확정이 되었으니 그는 마음속의 큰 걱정을 내려놓은 셈이다. 이번 전쟁에는 안풍 친왕, 태상황과 나리들이 있으니 그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므로 식사를 할 때 그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도 꺼내지 않고 원경릉에게 기화가 아이를 제자로 삼으려는 말을 꺼냈다. 그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아이가 태어나지도 않았고, 심지어는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데 다른 사람에게 제자로 허락을 해야 하다니. 만약 딸이라면 오히려 당신에게서 의학을 배우기를 바라고 있소. 희열이처럼 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구하면 얼마나 좋느냐 말이다." "아들도 의술을 배울 수 있소." 원경릉이 웃으며 말했다. "아들은 의술을 배우든 무공을 배우든 아무리 힘들어도 아깝지 않다네. 나이로서 이런 것을 감당해야 하오. 헌데 딸이면..." 그는 말을 멈추고 그릇을 내려놓았다. 지금 그의 마음속에서 가장 큰 걱정이 바로 이 일이다. "만약 우리가 정말 딸을 낳으면 어떻게 남한테 제자로 삼게 할 수 있겠소? 그 기화가 딸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겠느냐? 무공인가?" 원경릉은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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