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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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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7화

나흘이 지난 후 우문호와 서일은 식량을 운송하는 소리로 변장하고 대오를 따라 출발했다. 이 물건들은 겉으로는 식량이었지만 실제로는 모두 무기였다. 초왕부는 여전히 관리가 엄했고 다른 사람이 드나드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외부인은 조금의 소문을 엿들으려 해도 엿들을 수가 없었다. 강북부에서 안왕이 출정하자 안 왕비는 군주를 데리고 귀경길에 올랐다. 이것은 안왕이 분부한 것이였다. 일단 싸우기 시작하면 전선이 뒤로 이동할 테니 강북부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왕비와 아이가 여기에 있으니 그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그들 모녀를 귀경시켰다. 두 번째 식량이 경성을 떠난 후 회왕도 경성을 떠났다. 그는 부근의 주부에 가서 군량을 조달했고 미색과 아쉽기 그지없게 작별을 고했다. 서방이 처음으로 먼 길을 떠나는 것이니 미색은 더욱 아쉬웠고 늑대파의 사람들을 보내 그를 따라가게 했다. 임신을 해서인지 감정의 기복은 유난히 뚜렷했고 회왕이 문을 나설 때 그녀는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녀의 마음은 사실 기뻤다. 그녀는 항상 자신이 회왕을 보호할 수 있으니 편히 경성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지만 그가 정말 그의 포부를 이루고 가치를 실현하려 하니 매우 기뻤다. 회왕이 떠난 후 그녀는 초왕부로 옮겨 지내며 원경릉과 사식이와 함께 있었다. 그녀는 모두 임신을 한 상태니 함께 지내며 서로 보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세 사람의 서방이 모두 출정했으니 함께 지내면 헛된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고, 누군가 쓸데없는 생각을 하더라도 다른 두 사람이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디 세 사람 중 가장 강한 사람은 미색이고 가장 약한 사람은 사식일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내다 보니 그제야 걱정이 태산인 사람이 오히려 미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항상 회왕의 몸이 그다지 좋지 않은 데다 이번에 먼 길을 떠나 직접 식량을 변방으로 운송해야 한다고 신경 썼다. 즉 전쟁터에 나타날 것이니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사식이가 그녀를 위로했다. 그는 식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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