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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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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7화

원경릉은 의아해하며 일어나 그들 두 사람의 이마를 바라보았는데, 미간에 약간 멍이 든 것 같았지만 뚜렷하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뻗어 가볍게 눌렀다. "아파?" "조금요!" 원경릉이 물었다. "오늘 넘어진 적 있어?" 그러자 만두가 옆에서 대신 말했다. "어제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유모가 보지 못했어요." 원경릉이 고개를 돌려 만두를 바라보았다. "그 상황을 보고도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만두가 말했다. "동생들이 아프지 않다고 해서요... 게다가 그들은 곧 좋아질 거니까요. 우리 몸에 난 상처는 빠르게 치유될 거니 그저 빠르거나 늦은 문제밖에 없으니깐요." 원경릉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면 왜 어제 넘어졌는데 오늘까지도 낫지 않았어? 아니지. 벌써 새벽이 지났으니 3일째인데, 왜 아직도 아픈 거야?" 쌍둥이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그저 손을 뻗어 이마와 눈썹 쪽을 살살 문질렀다. "머리를 다친 건 아니겠지?" 원경릉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물었다. "혹시 토하고 싶거나 어지러워?" 쌍둥이는 동시에 고개를 저었다. "그냥 조금 아플 뿐이예요." 두 사람의 능력은 뇌의 감지에 비롯된다. 뇌가 손상되면 다섯째의 사고를 감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원경릉은 몹시 마음이 안 좋았다. 그녀는 쌍둥이에게 검사를 진행할 수도 없어 쌍둥이의 부상이 대체 어떤 상태인지도 몰랐다. 비록 발열과 미세한 통증 외에 아무런 증상도 없었으나 뇌막출혈이 생길까 두려웠다. 나무에서 떨어진 것은 그저 작은 일이 아니다. 그녀는 약상자를 열어 신경 영양제를 꺼내 두 사람에게 복용시켰다. 어디가 아픈지 다시 물었지만 부정적인 답안을 얻을 뿐이였다. 다시 그들을 자게 하려 하자 그제서야 환타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어머니, 그냥 지금은 물건을 들 수 없을 뿐이예요." 이 말에 원경릉은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다. "물건을 들 수 없다고? 손을 움직이지 못하는 거야?" 그녀는 얼른 그의 손을 잡고 확인했다. "엄마의 손을 잡아봐. 움직일 수 있겠어?" 환타가 그녀의 손을 잡았는데, 손가락 관절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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