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3297화

드디어 경천제의 부상이 완치되었다. 다섯째의 피가 그의 몸에서 얼음 벌레를 제압하는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원경릉이 탕약을 지어주었다. 그는 여전히 물을 얼음으로 조종할 수 있고 심지어 몰래 물을 통제하여 얼음 벌레의 단점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장점을 남겨 그것으로 염력을 강화시켰다. “사 개월에서 반년 사이에 한 번은 더 오셔야 해요.” 원경릉이 당부했다. 경천은 원경릉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왠지 숙왕부의 사람들을 보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충동이 느껴졌다. 하지만 책임이 있기에 반드시 돌아가야 했다. “이틀만 더 남아요. 할 얘기가 있어요.” 다섯째의 말에 경천은 감동했다. “알겠습니다. 얼마든지 머물러도 상관없습니다.” “양국간에 여러 문제를 놓고 상의할 것들이 있어요.” 다섯째의 마음은 여전히 국사에 있었다. 그 말에 경천은 진지한 표정으로 공손히 말했다. “맞는 말씀입니다. 양국에서 마주앉아 앞으로의 일을 잘 개척해야죠.” 지금 이 순간, 두 사람의 표정은 매우 비슷했다. 사적인 감정은 잠시 뒤로 하고, 황제의 신분일 때는 태도를 단정히 취해야 했다. 우문호는 넷째를 궁에 불러 경천제와 함께 상의했다. 넷째는 연회에 참석할 생각으로 옷을 입고 기다렸는데 이제 불러서 조금은 기분이 언짢았다. 아무리 불쾌해도 경천제를 보러 가는 것은 거절할 수 없었다. 우문호는 벌써 이틀 동안의 일정을 완벽하게 안배했다. 오늘은 국사에 대해 상의하고 내일은 연회를 열 예정이었다. 내일의 연회는 경천제의 환영식이자 환송식이기도 했다. 원래 경천제가 왔을 때 연회를 열어 대접하려고 했는데 그때는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여 지금까지 지연되었다. 풍부한 금나라의 광물 자원은 마침 북당에 필요한 것이었다. 물론 지금 약도성이 있긴 하지만 대국의 발전에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우문호는 금나라의 광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금나라는 워낙 산지와 사막이 넓어서 경작지를 재배할 수 없었다. 마침 북당에서 황무지를 개척하여 대량의 식량을 생산하였기에 각자 필요에 의해 식량과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