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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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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9화

우문예는 담담하게 경단을 흘겨보며 말했다. “실력이 부족하면, 반대해도 소용없다.” 모두가 서로의 시선을 마주했다. 이 말은 맏형이 적동을 꽤 좋아한다는 뜻 아닌가? 칠서이 잠시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다. “맏형, 사모의 마음을 품기에 아직 이릅니다.” 경단도 급히 덧붙였다. “무엇보다 적동이가 아직 어리니, 그런 마음을 품어선 안 되네.” 예전에 적동이를 주웠을 때 갓 태어났다고 했으니, 지금도 어린 아기일 터였다. 그러자 적동이 말했다. “전 이미 백 살이나 되었습니다.”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도무지 백 살처럼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입니다. 영기가 날 감싸고 있어, 영기 속에서 90년 가까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백 살입니다.” 적동은 진지하게 말했다. 우문예조차 약간 놀랐다. 찰떡도 적동을 힐긋 보고 말했다. “백 살이라... 나이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 “그만하거라. 찰떡아, 넌 네 목표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거라.” 우문예가 이내 말을 끊었다. 그의 일에 모두가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화제는 다시 찰떡에게 돌아갔고, 찰떡은 다시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수많은 목표를 세우며, 모든 분야를 다 고려해 봤지만,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억지를 부려도 행복을 찾을 수는 없는 법. 그는 다시 의학을 고려해봐야 하는지 깊이 생각했다. 의학에 정 붙일 수도 있을지 몰랐다. 찰떡은 지금까지 세운 여러 목표 중에서, 의원이 되는 것에 대한 흥미가 제일 컸다. 하지만 어머니의 영향 때문에 의원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한 적도 있었다. “셋째 오라버니, 의원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어찌 공부를 그만두신 것입니까?” 택란이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졌다. 그가 왜 갑자기 의학을 포기했는지 알아야 설득할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찰떡은 턱을 괴고 말했다. “어마마마께서 해준 말이 있는데,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무슨 말입니까?” 모두가 그의 말에 주목했다. 어머니의 말이라니,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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