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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차 안, 서우빈은 아무 말도 없이 운전만 하며 이서하를 집에 데려다주고 있었다. 평소와 달리 가는 길 내내 두 사람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서하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오래도록 묻어둔 기억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마음이 복잡해졌다. ‘일이 실타래처럼 얽혀서 풀리지 않는 것 같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운전하던 서우빈이 갑자기 한 손으로 이서하의 손을 꼭 잡았다. “너무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며칠 동안 제가 사람을 보내서 서하 씨를 지켜줄 겁니다. 그러면 강태민 씨도 감히 서하 씨한테 함부로 못 다가올 거고요.” 이서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강태민이랑 전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사이가 됐는데... 쟤가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어요.” 집에 돌아온 이서하는 바로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갑자기 정전으로 인해 집안은 깜깜해졌다. 어딘가 소름 끼치는 어둠 속에서 이서하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혔고 서둘러 서우빈에게 전화를 걸려는 순간, 누군가 자신의 허리를 감싸는 게 느껴졌다. “서하야, 또 만났네?” 깜짝 놀란 이서하가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강태민은 손에 들고 있던 손수건으로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 그렇게 이서하는 순식간에 의식을 잃었고 몸에 힘이 풀렸다. ... 다시 눈을 떴을 때, 이서하는 익숙한 방 안에 있었다. ‘여기는...’ 그 방은 바로 그녀를 5년간 가뒀던 ‘감옥’같은 공간이었다. 강태민은 침대 옆에 앉아 이서하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얼굴을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온몸에 소름이 끼친 이서하는 깜짝 놀라 몸을 벌떡 일으키며 강태민의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너 진짜 미쳤어?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하면 안 되는 짓을 한 거야. 너 지금 법을 어겼다고!” 그러자 강태민은 힘껏 이서하의 손목을 붙잡으며 물었다. “내 아내를 내가 다시 데려오겠다는데 이게 무슨 범죄야?” 예전과 달리 광기로 가득 찬 그의 눈을 본 이서하는 두려움에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강태민은 그녀의 주민등록증과 신원을 증명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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